김문수 "성소수자 이유로 취업 특혜 주면 오히려 역차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취업에 특혜를 준다면 성소수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역차별"이라고 주장했습니다.김 후보는 어제(20일) TV조선을 통해 방영된 가족을 주제로 한 방송 연설에서 '차별금지법'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과거 한 행사에 참석해 '공공기관, 금융기관에 성소수자가 30%를 넘기도록 하고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겠다'고 했다"고 했습니다.이어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했던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고용을 비롯한 모든 영역에 있어서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은 물론, 범죄 전과자까지도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이 법대로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