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이재명 방탄 저지’ 나경원·‘미래 농업’ 전황근 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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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치 훼손 독재에 맞설 것”
“튼튼한 농업 기반 구축”

김문수(왼쪽)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2025.05.15.[서울=뉴시스]

김문수(왼쪽)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2025.05.15.[서울=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이재명 방탄 독재 저지 투쟁위원회’에 5선 중진인 나경원 의원을, ‘미래 농업 특별위원회’에 전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후보는 독재 저지와 법관의 독립성 수호, 그리고 튼튼한 농업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책 기구에 다음과 같이 추가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법치와 정의를 훼손하는 독재에 단호히 맞서고 국민 먹거리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책임지는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재명 방탄 독재 저지 투쟁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었다. 나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이재명 1인을 위한 사법 장악 시도를 벌이고 있다”며 “지금은 이재명 1인에 대한 방탄으로 시작하지만, 결국 국민 개개인 권리를 침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가열차게 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입법폭주저지위원회 ▲사법수호위원회 ▲법치수호시민연대위원회 등 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유상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와 조배숙·김도읍·정점식 의원 등 당내 율사 출신 의원들이 대거 합류했다. 당 고문으로는 황우여 당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인제 전 의원이 참여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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