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정청래, 서로 “윤리위 제소할것”… 순회 경선 시작하자마자 공방 거칠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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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 경선] 생일별 투표-신천지 의혹 제기 비판 金 후단협-鄭 김선달 발언 ‘파묘’ 격화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의원이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6.8.2 ⓒ 뉴스1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순회 경선이 시작되면서 당권 주자 간 공방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정청래 후보는 ‘신천지 개입 의혹 제기’를, 김민석 후보는 ‘생일별 투표 지침’을 비판하며 서로를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날을 세운 것. 또 친청(친정청래)계가 2002년 대선 당시 김 후보의 탈당에 대해 집중 공세를 펴자 친명(친이재명)계는 2022년 대선 당시 정 후보가 자신의 탈당을 촉구한 이른바 ‘이핵관(이재명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을 폭로한 사실을 꺼내 들면서 맞대응에 나서는 등 ‘파묘’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경남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이룸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각각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창원=뉴시스 김 후보는 2일 울산 합동연설회에서 친청계의 ‘생일별 투표 지침’에 대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잘못된 계파 행위를 한 사람들, 상대 후보가 연설하는데 비난과 선동을 한 사람들을 모조리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안 뛰어도 되는 호남에 굳이 가서 (선거운동) 했던 것, ‘자기 정치’의 시작이었고 그것이 명청대전의 시작”이라고도 했다. 지난해 대선 당시 정 후보가 권리당원이 집중된 호남권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전당대회를 준비했다는 당내 일각의 비판을 거론하며 정 후보의 ‘자기 정치’라고 공세를 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 의원이 2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8.2.뉴스1 정 후보는 같은 자리에서 김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개입 의혹’을 두고 “당을 위험에 빠뜨리고 국민의 몫조차 민주당을 공격하게 만든 그 후보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했다. 경남 합동연설회를 마친 후엔 “당 대표가 되면 1호 조치로 직권으로 신천지 의혹에 대한 윤리감찰을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 합동연설회에선 김 후보가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를 요구하며 탈당한 것을 거론하면서 “김민석은 누구 편이었습니까”라며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한 번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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