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이 만들고 강승호가 끝냈다’ 두산 2년만에 가을야구 복귀! 5강 진출팀 모두 가려졌다 [SD 잠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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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강승호가 9월 30일 잠실 NC전 9회말 끝내기 안타를 쳐낸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잠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김민석(22)이 만들고, 강승호(32)가 끝냈다. 두산 베어스가 극적인 끝내기로 2년 만에 가을야구에 복귀했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하는 5팀도 결정됐다.두산은 30일 잠실구장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서 9회말 6-5 끝내기 승리를 챙겼다. 5위 두산(69승5무63패)은 6위 NC 다이노스(62승2무72패)와 격차를 8경기로 벌려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PS 진출이 확정됐다. 2024년 이후 2년 만이다. NC는 PS 탈락이 확정됐다.이로써 올 시즌 5강의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선두 KT 위즈(83승4무49패), 삼성 라이온즈(80승3무52패), LG 트윈스(75승1무59패), KIA 타이거즈(72승2무60패), 두산이 가을야구를 펼친다. 하지만 PS 진출을 확정한 팀들의 최종 순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극적인 승리였다. 두산은 12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한 NC 선발투수 라일리 톰슨(6이닝 7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다. 4회까지 매 이닝 득점권에 출루했지만 3회말 1사 2·3루서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은 게 전부였다. 1-3으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 유니오 세베리노의 솔로홈런(시즌 6호)으로 추격했지만 계속 끌려갔다. 8회와 9회초에 연속 실점해 3-5로 뒤진 채 9회말 공격을 시작했다.엄청난 집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1사 1·3루서 대타 양석환이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김민석이 전사민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손주환을 상대로 1루수 오른쪽을 꿰뚫는 우익선상 2루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앞선 네 타석서 무안타(2삼진)로 침묵했지만 필요한 순간에 제 몫을 했다. 4회초 2사 1·2루서 정확한 홈 송구로 2루 주자 김형준을 잡아낸 플레이도 다시금 조명받을 수 있었다.계속된 1사 2·3루서 NC 내야는 전진수비를 선택했다. 후속 강승호는 바뀐 투수 신영우의 3구째 시속 140㎞ 슬라이더를 가볍게 밀어 쳤다. 2루수 박민우가 필사적으로 타구를 글러브에 넣었지만 3루 주자 김대한이 이미 홈을 밟은 뒤였다.두산 김민석이 9월 30일 잠실 NC전 9회말 동점 2타점 2루타를 쳐낸 뒤 환호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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