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도르트문트전 풀타임 소화…바이에른 뮌헨의 2-1 승리-슈퍼컵 2연패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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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23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26~2027시즌 프란츠 베켄베우어 슈퍼컵 원정 경기서 2-1로 이겨 대회 2연패에 성공한 뒤 시상식서 기뻐하고 있다. 도르트문트│AP뉴시스[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2026~2027시즌 첫 경기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독일 슈퍼컵 2연패에 힘을 보탰다.김민재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26~2027시즌 프란츠 베켄베우어 슈퍼컵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2-1로 이긴 바이에른 뮌헨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김민재는 예상을 깨고 도르트문트전에 선발 출전했다. 2023~2024시즌 나폴리(이탈리아)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2시즌 동안 다요 우파메카노(28·프랑스)와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지난 시즌 요나탄 타(30·독일)의 입단 후 벤치로 밀렸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서 첫 2시즌 동안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독일축구협회 포칼 등을 통틀어 79경기(선발 70경기)에 출전했고, 경기당 81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2025~2026시즌엔 37경기(선발 20경기), 경기당 55분 출전에 그쳤다. 슈퍼컵서도 우파메카노와 타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였다.뱅상 콤파니 감독(40·벨기에)은 예상을 깨고 김민재와 타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민재는 축구통계전문 업체 풋몹 기준 패스 성공률 94%와 볼 경합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사령탑의 기대에 응답했다. 전반 29분엔 사무엘레 이나치오(18·이탈리아)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해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40·독일)와 일대일 찬스를 맞자 재빠르게 그를 따라잡아 태클로 슛을 저지했다. 풋몹 평점은 7.6으로 팀내 수비수 중 가장 높았다.김민재가 후방을 든든히 지켜준 덕분에 경기가 술술 풀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8분 나다니엘 브라운(23·독일)의 선제골과 전반 추가시간 마이클 올리세(24·프랑스)의 추가골을 묶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30분 파비우 실바(24·포르투갈)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남은 시간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지켜냈다.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첫 경기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서 “이번 시즌도 모든 대회서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노이어 역시 “독일서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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