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초 이후 6주 만에 벤치
뮌헨은 19일(현지 시간) 독일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2승6무2패(승점 72)를 기록한 뮌헨은 한 경기 덜 치른 2위 레버쿠젠(승점 63)과의 차이를 9점으로 벌렸다.
전반 12분에 터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뮌헨은 전반 19분 콘라르 마이메르, 전반 36분 킹슬리 코망의 추가골로 크게 앞섰다.후반 11분에는 요슈아 키미히의 쐐기골까지 더해 4-0 대승을 거뒀다.
선두를 굳힌 것뿐 아니라, 주전 수비수인 김민재에게 휴식까지 부여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뛰고 있다. 워낙 뮌헨 수비진에 부상 이탈자가 많아서 쉴 틈이 없었다.다행히 이날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에릭 다이어 조합을 선발로 세웠고, 풀타임을 뛰게 했다.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출전하지 않고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부상으로 뛰지 못한 경기를 제외하고,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본 건 지난 3월 보훔과의 리그 25라운드 이후 약 6주 만이다.
한편 뮌헨은 오는 26일 오후 10시30분 홈에서 마인츠와 31라운드를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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