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MC몽 명예훼손 혐의 고소…“불법도박 허위 주장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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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MC몽 명예훼손 혐의 고소…“불법도박 허위 주장에 피해”

업데이트 : 2026.09.02 08:48 닫기

김민종, MC몽. 사진ㅣ스타투데이DB

김민종, MC몽. 사진ㅣ스타투데이DB

가수 겸 배우 김민종(54)이 가수 MC몽(46, 본명 신동현)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김민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오성헌 변호사)는 지난 1일 MC몽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소는 MC몽이 지난 5월 18일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김민종과 관련해 제기한 의혹에서 비롯됐다. 당시 MC몽은 김민종을 포함한 연예계 인사들의 불법 도박과 금품 수수, 증인 매수 등 여러 의혹들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증거를 갖고 있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해라. 그럼 문자 그대로 폭로하겠다”라고 했다.

해당 발언이 언론 보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자 김민종 측은 다음 날인 5월 19일 공식 입장을 내고 관련 내용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민종 측은 허위 주장으로 인해 1988년 데뷔 이후 약 38년간 쌓아온 명예와 신뢰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구체적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던 할리우드 차기작 출연과 광고 계약 2건까지 논의가 중단되는 등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김민종, MC몽. 사진l영화사 순수, MC몽 라이브 방송 캡처

김민종, MC몽. 사진l영화사 순수, MC몽 라이브 방송 캡처

법무법인 오킴스는 “사실과 명백히 다른 내용으로 인한 피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수사 절차에 성실히 협조해 사실관계를 밝히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한 필요한 법적 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일하거나 유사한 허위사실이 추가로 유포되거나 반복적으로 게시되는 경우 허위사실 유포 금지 가처분 등 추가적인 법적 조치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종 측 역시 “38년간 지켜온 명예와 팬들과의 신뢰가 근거 없는 주장으로 훼손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어떠한 타협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추측성 보도나 문제의 발언을 무분별하게 재인용하는 행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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