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 韓 선수 최초 최중량급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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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롤’서도 우승… ‘왕중왕’ 등극 김민준이 2026 국제보디빌딩연맹(IFBB) 세계피트니스&보디빌딩선수권대회 남자 보디빌딩 최중량급(85㎏ 이상급)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준(38·대구시체육회)이 2026 국제보디빌딩연맹(IFBB) 세계피트니스&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 최중량급 우승을 차지했다. 또 체급별 우승자끼리 겨루는 ‘오버롤’에서도 우승하며 ‘왕중왕’에 등극했다. 대한보디빌딩협회는 “김민준이 2일까지 스페인 산타 수산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보디빌딩 85㎏ 이상급에 이어 체급별(총 7개) 우승자 중 최고를 가리는 오버롤에서도 정상에 올랐다”고 4일 전했다.보디빌딩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최중량급인 85㎏ 이상급은 아시아 선수들이 넘기 힘든 벽으로 여겨졌다. 상대적으로 체구가 큰 서양 선수들이 우승을 독식해 왔기 때문이다. 한국은 그동안 경량급에서는 우승자를 다수 배출했지만 최중량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김민준이 처음이다. 한국 선수 최초로 오버롤 우승까지 차지한 김민주는 협회를 통해 “우승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결과에 상관없이 그동안 묵묵히 응원해 준 가족, 특히 아내에게 고답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국은 이번 대회에 총 19명이 출전해 금 12개, 은 5개, 동메달 1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선수단은 마스터스 보디빌딩 부문 종합 1위와 보디빌딩 부문 종합 2위에 올랐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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