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의자 밟고 갈아끼던 형광등, 사라진다…日파나소닉도 생산 접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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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산업 아빠가 의자 밟고 갈아끼던 형광등, 사라진다…日파나소닉도 생산 접기로 70년 ‘국민 조명’ 역사 속으로수은 형광등 제조·수출입 금지일본 전역서 LED 전환 급물살 사다리에 오른 채 형광등을 갈고 있는 모습. [김재훈 기자] 2차 세계대전에서의 패전 이후 일본의 경제 부흥기부터 70여 년간 일상을 밝혀온 형광등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내년 말 발효되는 국제 수은 규제를 앞두고 일본 최대 제조 업체인 파나소닉마저 생산 중단을 결정하면서 일본 전역에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환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4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일본 내 형광등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는 파나소닉은 오사카부 다카쓰키 공장의 생산라인을 내년 9월 말 정지하기로 했다.앞서 히타치와 미쓰비시전기조명 등 주요 기업들이 2019~2020년에 걸쳐 잇달아 제조를 종료한 데 이어 마지막 남은 1위 업체마저 1950년 형광등 생산을 시작한 지 70여 년 만에 백기를 든 것이다.이러한 급격한 형광등 퇴출의 결정적 배경에는 수은 함유 제품을 규제하는 ‘미나마타 협약’이 자리 잡고 있다.이 협약은 1950년대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치명적 공해병 ‘미나마타병’을 계기로 제정된 국제 환경 협정이다. 형광등 내부에 포함된 미량의 발광용 수은이 규제 대상이 되면서 2023년 제5차 당사국총회(COP5) 결의에 따라 2027년 말부터 일반 조명용 형광 램프의 제조·수출입이 전면 금지된다.이에 따라 일본 전역의 공공시설과 학교, 사업장 등에서는 기존 형광등을 LED로 바꾸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오사카부의 경우 2026년에만 도립 고교 28곳의 조명 약 3만5000기를 LED로 교체할 예정이다. 일본조명공업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자국 내 조명 기구의 LED 보급률은 67.5%로 2018년(31.1%)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2027년 말 형광램프 금지를 앞두고 서울반도체의 LED조명 전환 수요가 부각됐습니다. 서울반도체는 조명용 LED·모듈을 공급하며 일본의 공공시설 교체 공사와 맞닿아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친환경 조명으로의 구조적 전환이 중장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파나소닉의 생산 중단과 수은 규제로 일본 전역에서 LED 조명 전환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Acuity Brands는 실내외 상업용 LED 조명과 제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7년 말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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