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홍상수와 득남 후 나란히 등장…“촬영장서 수유했다” [SD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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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르노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출산한 뒤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섰다.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14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홍 감독의 35번째 장편영화 ‘눈 둘 데가 없네’ 공식 행사에 함께 참석했다. 김민희는 이번 작품에서 주연 배우이자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김민희는 출산 후 달라진 촬영 현장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영화를 찍는 중에도 아기가 촬영장에 있었다. 수유도 해야 하고 이유식도 만들고 그랬다. 그런 걸 촬영장에서 했다”고 밝혔다.이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먼저 일어나서 아기를 위한 준비를 하고 영화를 준비했다”고 육아와 촬영을 병행했던 당시를 떠올렸다.출산 전과 달라진 자신의 모습도 언급했다. 김민희는 아기를 낳은 뒤 약 2년 정도 쉬고 처음 촬영한 영화라 이전과 상태가 달랐다며 아이를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영화에 최선을 다하는 자신의 모습이 오히려 건강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로카르노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을 향한 애정과 존경심도 드러냈다. 그는 “감독님이 가진 생각과 말을 표현하는 건 처음 말하는데 너무 큰 기쁨이고 영광”이라고 말했다.이어 “제가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한 좋은 생각과 독창적인 걸 제 입을 통해서 연기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기쁨이고 축복”이라고 강조했다.김민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홍상수 감독의 주연 배우로 돌아왔다. 2024년 ‘수유천’에서 배우로 나선 이후 홍 감독의 영화에서 주로 제작실장을 맡아온 김민희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연기 공백을 거쳐 ‘눈 둘 데가 없네’에 출연했다.‘눈 둘 데가 없네’는 부모가 어릴 적 이혼한 뒤 조부모와 함께 살던 상희가 남동생과 함께 제주도에 정착한 어머니를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민희를 비롯해 권해효, 신석호, 최명길, 박미소 등이 출연한다.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017년 연인 관계임을 공개했다. 김민희는 2025년 4월 홍상수 감독의 아들을 출산했다.‘눈 둘 데가 없네’는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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