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5년째 연애 無…거미도 진지하게 “오빠, 그쪽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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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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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가수 김범수가 5년 가까이 연애를 하지 않으면서 뜻밖의 오해까지 받았다고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범수가 새로운 ‘미우새’로 합류해 혼자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범수는 헤어스타일리스트와 연애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 30대까지 잘 나갔다. 연애가 끊어진 적 없다”며 “40대 되니까 상황이 어려워졌다. 올해 연말이면 5년째다”라고 오랜 솔로 생활을 고백했다.

소개팅을 부탁했다가 남성을 소개받은 일화도 공개했다. 김범수가 “어렵게 소개 좀 해달라고 했더니 네가 남자 소개해 줬다”고 하자 헤어스타일리스트는 “버릴 인맥이 없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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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도 김범수의 오랜 솔로 생활을 의아하게 여겼다고. 헤어스타일리스트는 손님들이 김범수를 두고 비혼주의인지 묻는 데 이어 남자를 좋아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까지 했다고 전했다.

김범수는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다”며 가수 거미와의 일화를 꺼냈다. 그는 “거미가 걱정 많이 해준다. ‘오빠 빨리 결혼하셔야 해요’라고 한다”며 “어느 날 진지하게 ‘오빠, 그쪽은 아니죠?’라고 묻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 삶을 돌아보게 됐다”며 “내가 너무 혼자 있는 이미지인가, 또 머리도 길었다. 누군가에게 비치기에 너무 혼자 있는 사람처럼 보이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주상욱마저 “중간에 혼자서 속으로 ‘어?’ 그런 생각을 잠깐 했다”며 “그게 아닌 걸 아는데 보면서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신동엽은 김범수에 대해 “이성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정리했다.

결혼에 대해서는 한층 담담해진 생각을 밝혔다. 김범수는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에 “이제는 될 대로 돼라. 내 나이가 되면 그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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