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민주 전당대회? 국힘이 이러다 망했다”[정치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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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 브리핑: 김성모 동아일보 기자
- 토크: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 진행·연출: 유근형·심성주
-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6월 25일 〈여의도를 부탁해〉 전문

▷ 유근형: 우리 정치 좀 잘 좀 부탁드립니다. 여의도를 부탁해 시간입니다. 오늘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오셨습니다.

▶ 김성태: 예 안녕하세요.

▷ 유근형: 박원석 전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원석: 안녕하세요.

▷ 유근형: 두 분 나오시니까 벌써 지금 댓글 창이 많이 활발해지고 있는데 특히 앵그리 성태 오늘도 분노해줘라는 댓글이 눈에 띕니다. 특히 오늘 김성태 대표님을 위한 뉴스가 나왔습니다. 내란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청구했고 더 이상은 끌려다니지 않겠다 이런 태도로 굉장히 예상보다 빨리 영장을 청구했는데 이 뉴스 보시고는 어떤 생각 드셨습니까?

▶ 김성태: 또 살짝 좀 앵그리 해지려고 그러네요. 그러니까 이제 작년에 본인이 작년 12·3 비상계엄 그거는 정치적으로 큰 오판이었다 그렇게 하고. 4월 4일 헌재 파면 결정이 있고 난 이후에는 그래도 국민들에게 본인이 사죄하고 또 자신을 배출해 준 또 국민의힘 집권당이 자신으로부터 또 이렇게 자유로워질 수 있는 그런 처신을 해야 되는데, 이분이 그렇지 못했어요. 또 그런 측면에서 어 그러면 12·3 비상계엄이 그게 본인이 오판이라고 인정을 하지 않으니까 자꾸 꼬이는 겁니다. 지금 현재 경찰이 세 번이나 소환 조사를 필요로 해서 요청을 했으면 응해줘야지 지금은 본인이 현직 대통령이 아니잖아요. 더구나 헌재 파면 결정까지 이루어진 그런 사실상 피의자 신분으로서 재판까지도 받고 있잖아요. 또 내란죄로 그렇다면 경찰 수사 자체를 아무리 본인이 본인은 또 대통령 재임 기간 중에도 사실상 이 경찰을 좀 우습게 본 그런 측면이 있어요. 경찰 너희들이 뭘 하는데 이런 식의. 그게 이제 쉽게 말하면 국정운영 3년 동안에도 아주 경찰 불필요하게 경찰들의 감정을 사게끔 한 그런 대통령으로 잘못된 처신도 있거든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 이걸 가지고 지금 와서 특검이 한 번도 출석 요구도 안 했는데 소환 통지도 안 했는데 무슨 체포, 지금 현재 영장 청구냐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지금 현재 조은석 특검 입장에서는 딱 제한된 시간 내에 이 특검으로서 국민이 부여한 그 특검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해야 되는데 그걸 가지고 또 우리가 뭘 시비를 걸 수가 있겠습니까?▷ 유근형: 네 여기 댓글창에 또 박원석 의원님 우아한 논평이 최고다 뭐 이런 댓글도 있는데.

▶ 박원석: 저는 약간 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착각을 하고 있는 게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직도 경호원들이 대동을 하잖아요. 그런데다가 재판 받으러 갈 때 보면 일부 지지층들이 거기 나와 가지고 이제 본인을 응원한단 말이에요. 지난번에 이제 취재 기자한테 좀 비켜달라 그랬습니다. 저 사람들 좀 쳐다보게. 그러니까 아직도 이제 본인을 지지하는 그런 지지 여론이 상당하다 이런 착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렇게 이제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서 본인이 버티는 모습을 보이면 설사 그로 인해서 나중에 어떤 불이익이 발생하더라도 결국 자기를 지지하는 여론은 더 늘어날 거다 뭐 이런 식의 착각을 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저는 정말 착각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요. 당장에 이제 국민의힘 내부의 반응을 보십시오. 특검이 체포 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서 국민의힘 내부에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공식적으로 그런데다가 저는 영장 발부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신변 확보를 해서 48시간 이내에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재구속 가능성도 굉장히 높게 봐요. 왜냐하면 여론이 그렇습니다. 저렇게 내란 우두머리가 풀려나가지고 이 활보하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굉장히 사실은 그에 대해서 마땅치 않아하고 불편해하는 여론이 있고요. 그런데 빌미도 줬잖아요. 그러니까 경찰 출석에 세 차례 불응했지 않습니까? 물론 이제 특검이 별도 소환을 안 했다고 합니다만 특검은 기존 수사 기관의 수사 연장선에 있는 거고 18일 날 특검이 수사를 시작했는데 19일 날 소환에도 응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나가지 않겠다. 그러면 당연히 이제 이 수사에 응할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체포영장 청구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보고요.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빨리 착각에서 깨어나야 된다. 본인은 어쨌든 파면된 사람이고 그리고 내란으로 인해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이고. 앞으로도 줄줄이 여러 가지 특검 수사에 의해서 혐의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여전히 뭐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에 본인이 버틸 때 현직에서 버틸 때 상황처럼 자기에게 상당한 국민의 지지가 있다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본인이 불행해질 거예요.


▷ 유근형: 네 이걸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뭐 아무튼 법원의 어떤 발부 여부에 대한 결정이 남아 있고 또 윤 대통령이 체포 적부심 이런 것들을 신청하면 어떤 절차적인 시간은 걸릴 수 있으나 이렇게 윤 대통령이 만일 다시 체포된다면 이게 어떤 국민의힘 정상화나 보수 재건에 도움이 된다. 빨리 절연할 수 있으니까 뭐 이런 의견도 있고요. 아니면 내란 특검의 수사가 가속화되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한 악영향이 있을 거다 뭐 이런 좀 엇갈리는 전망들이 있거든요.

▶ 김성태: 보수 진영의 많은 국민들 이거 잘 깊게 생각을 해야 합니다. 당장 지금 현재 지난 이제 조기 대선에서 6월 3일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됐고. 이거 사실상 민주당이 잘하고 또 민주당을 배출시키기 이전에 민주당은 그 거대 작년 4월 총선에서 거대 입법 권력을 보유한. 국민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때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하고 지금 민주당이 잘해가지고 1년 동안 지난 6월 3일 조기 대선에서 대통령 된 거 아니잖아요. 전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만들어 준 사람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에요. 12·3 비상계엄을 가지고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 다 죽어가는 사람 살려내고. 살려내는 것도 모자라 가지고 이 조기 대선 기간 중에 또 부정 선거 그런 영화 관람을 하고 뭐 또 산책을 하고 뭐 이러면서. 국민들에게 극도의 혐오스러운 어떤 그런 본인의 처신을 통해가지고 끝까지 당선까지 책임졌잖아요.

▷ 유근형: 혐오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 김성태: 그럼요. 그런 측면에서 이번 지금 현재 특검에서 다시 체포 영장 청구된 이 부분 가지고 국민의힘 입장에서 왜 지금 현재 아무도 지금 무응답이에요? 그 많은 나는. 친윤 세력들 윤석열 대통령 권력에 빨대 꽂고 호가호위한 그 친윤 세력들. 얼마 전에 며칠 전 기사를 보니까 이런 게 있어요. 아 그 아크로비스타에 아무도 찾아오는 이 없고 방문하는 일이 없다는 거지 그 결론은. 그래서 혼자 윤석열 전 대통령 말동무도 없으니까 그 지하 상가를 갖다가 그냥 산책하는 그 모습이 또 사진 찍혀가지고. 국민들 일부 국민들은 동정도 있지만은 대다수의 국민들은 저게 대통령의 품격이냐 그런 얼마나 국민들의 자조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 뭐 많은 사람들이 그래요. 이 절연은 앞으로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절연 이걸 갖다가 맨 위에 상수를 올려놓고 해결하지 못하면 어떤 변화도 오지 않습니다.

▷ 유근형: 네. 윤 대통령과의 절연이 국민의힘 정상화에 어떤 필요 충분 조건이다. 이런 말씀해 주셨고요. 네 많은 분들이 앵그리 하셔 가지고 좀 다른 주제로 약간 넘어가 보겠습니다. 어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이 됐는데 가장 화제가 됐던 게 6억이 비는 문제 거기에 대한 김민석 후보자의 해명 문제였습니다. 저희가 그래픽을 준비했는데요. 부의금으로 좀 어느 정도 받았고 또 뭐 출판기념회에서 두 번을 한 게 있고요. 또 가장 화제가 된 발언은 처가에서 생활비 쪽으로 200만 원, 300만 원씩 해서 한 2억 정도 되는 것 같다 이런 해명을 했거든요. 이게 박 의원님께 좀 여쭤볼게요. 일반 국민 입장에서 좀 납득할 만한 해명이었다고 보시나요?

▶ 박원석: 글쎄요 저게 이제 증명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본인의 해명일 뿐이고 현금이 들어오고 현금이 지출된 거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게 없어요. 그런데 지금 저걸 뭐 기록으로 증명할 방법도 없고 어쨌든 본인이 그렇다고 하니까 그 선에서 이해하는 사람은 이해하고 못 받아들이는 사람은 못 받아들이는 건데 그런데 국민들의 평균적인 상식이나 감수성에서 그냥 쉽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정도는 아니죠. 예를 들어서 김민석 후보는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게 이제 그 통상의 그런 사례에 비추어서 또 본인의 연배나 국내외 사례 이런 거에 비춰서 과한 건 아니다. 그런데 저는 좀 달리 생각해요. 출판기념회 두 번에 2억 5000만 원이라면 대한민국의 최상위 소득자들의 거의 연봉 수준을 출판기념회에 두 번 해서 벌었다. 작가가 책을 내가지고 2억 5000을 벌려면 한 10몇만 권을 팔아야 됩니다. 인세를 받아가지고. 그런데 이제 정치인은 출판기념회 두 번 해가지고 그렇게 번다. 물론 출판기념회라는 게 정치자금의 우회로가 그동안에 돼 왔고 지금도 그런 면이 있습니다. 여야 가릴 거 없어요. 양쪽 다 행태가 비슷한데 그런데 그거 개혁하자고 늘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게 떳떳한 얘기는 아니죠. 그러니까 이게 어쨌든 과거에서부터 이어져 오는 구습이고 나도 거기서 자유롭지 않았고 그런 점에서 국민들한테 송구한 측면이 있고 이거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렇게 대답을 해야죠. 이게 통상에 비추어서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면 어떡합니까?

▷ 유근형: 사과가 없었다는 건.

▶ 박원석: 저는 전 부적절한 답변이었다고 보고요. 경조사 1억 6000. 그것도 그래요. 물론 이제 살아오면서 경조사라는 건 또 이제 뭐 주고 받고 이런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보는데. 그것도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는 좀 과하다 이렇게 보일 수 있어요. 게다가 이제 김민석 후보자의 해명은 내가 현금을 쌓아놓은 적은 없다. 그때그때 들어오면 또 그때 그때 썼다. 그런데 출판기념회 2번에서 2억 5000이면 현금을 쌓아 놓은 거죠. 24개월 할부로 책값을 주지는 않았을 거 아니에요. 때문에 그 해명이 적절치는 않아요. 물론 출판 기념회 별로 자유롭지 않습니다. 다른 정치인들도 국민의힘도 자유롭지 않아요. 자 그러면 이런 겁니다. 어제 그 자리에 있었던 김민석 후보자와 민주당 청문위원들이 만약에 본인들이 야당의 위치에서 국민의힘이 배출한 총리 후보자가 저런 답변을 한다고 그러면 양해하고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일까. 명백히 아니었을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역지사지 하고 내로남불 하지 말아야 되는 면이 있는데 늘 이게 청문회 하면 역지사지는 안 하고 내로남불 해요. 또 이제 그런 장면을 보고 있는데 저는 결과적으로 저게 뭐 결격 사유가 돼서 낙마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게 낙마 사유냐 이렇게 저한테 물어본다면 아니 이게 불투명한 시대의 관행이 거기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저거 가지고 낙마하기에는 전례에 비추어 봐도 뭐 그냥 넘어갈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해요. 게다가 워낙에 지금 여당이 절대 다수 의석을 갖고 있으니까. 문제는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예요. 그런데 저는 어제 그 태도는 저 개인적으로는 좀 마땅치 않았습니다.

▷ 유근형: 김 대표님 생각은 좀 다를 것 같습니다.

▶ 김성태: 그렇죠. 많이 다르죠. 이제 뭐 다른 정부도 아니고 이재명 정부의 초대 총리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난 특히 문재인 정권 5년 동안도 그랬습니다마는 윤석열 또 정부 3년 동안 그렇게 해서 8년 동안 우리 국민들은 거의 두 동강 났잖아요. 그러니까 이 총리는 가장 수준 높은 도덕성의 공직자들을 또 총괄하는 그런 자리예요. 그런 만큼 이재명 대통령 자신이 그 사법 리스크 때문에 아마. 이재명 대통령은 그렇다 칩시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 아니까 그 범죄 행위나 또 사법 리스크 오죽하면 현직 대통령이 12가지 범죄 사실 때문에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에 대통령이 된 것 이것도 기네스북에 올라가는 건데 지금 현재 김민석 총리 내정자 같은 경우는 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가장 수준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그런 총리를 갖다 지명했으면 최소한 이런 문제 정도는 없이 이제 국민들이 이 청문회를 지켜볼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성태: 그런데 이 청문회 이 자체가 역대 지금 청문회가 총리 청문회가 지금 인사청문회법 만들어지고 난 뒤에 19번 있었어요. 총리 청문회가. 19번 있었는데 이렇게 총리 청문회 하면서 증인이나 참고인 한 명 없이 이렇게 깜깜이 청문회 하는 경우 봤냐 이거예요. 오로지 청문 후보자 그냥 내정자 김민석 후보자의 입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 어제 하루 종일 답변하는 걸 이렇게 제가 보니까 잘 모른다. 앞으로 어 저걸 분석해 가지고 보고를 드리겠다. 언제 분석해 가지고 보고를 합니까?

▷ 유근형: 이렇게 증인 채택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좀 야당도 좀 투쟁심이 부족했던 거 아닌가요?

▶ 김성태: 그러니까 이제 뭐 근본적으로 제가 그래서 이제 국민의힘이 크게 자정되고 변화돼야 되는 게 야당은요. 국민의 그러니까 신뢰가 기반된 그런 지지가 없으면 야당 못 해 먹습니다. 지금 봐요. 국회도 거대 입법 권력 민주당 중심의 여대 야소지 않습니까? 그건 절대 의석이에요. 거기다가 뭐 제왕적 대통령 권력 쥔 이재명 대통령 체제 하에요. 대통령이 지금 국민의힘을 제대로 대접할 리가 있겠습니까? 집권당인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야당이라고 존중하겠습니까? 오로지 존중하고 그나마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은 국민들밖에 없어요. 그러면 그 국민들 눈높이에 맞는 이 당이 자정 노력을 통해서 변화를 가져와야 되는데 그런 자정과 변화의 노력은 자신들은 안 해요. 왜 아프고 힘드니까 상처 나니까. 그 상처가 자기한테 또 칼이 되어 돌아올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변화하기 싫은 거예요. 그러니까 국민들 아직까지 마음 안 주고 있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깜깜이 청문회 하는 겁니다.

▷ 유근형: 깔끔하게 하나만 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김민석 후보자 자진 사퇴해야 됩니까? 아니면 계속 가도 되는 겁니까?

▶ 김성태: 이건요. 박원석 의원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이재명 대통령이 총리 임명 안 할 이유가 하나도 없어요. 왜. 절대 의석을 가지고 있는 민주당이 국회 차원에서 국민의 뜻으로 청문 동의 절차를 갖다가 국회에서 의결할 것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의결된 총리 후보자를 갖다가 대통령이 그걸 임명 안 할 이유가 없는 거죠. 그러니까 유일한 길은 김민석 후보 자신이 나는 이번에 총리 청문회 이게 뭐 자기가 준비하고 또 청문회 과정에서도 군색한 답변을 하느라고 힘들었다. 지금 이재명 정부를 위해서 나 같은 사람이 총리 하는 건 맞지 않다. 나는 국회의원으로서 자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면서 백의종군하겠다 이리 하고 김민석 후보가 총리 후보자 직을 갖다가 사퇴하지 않는 한 길이 없어요.

▶ 박원석: 그러니까 사실은 소위 말하는 한 방이 없었잖아요. 야당 입장에서. 그런데다가 이제 여론의 진폭을 낙마까지 거론될 만큼 만들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아무리 의석이 절대 다수를 갖고 있어도 이게 여론이 따라주지 않으면 그냥 강행 못 하거든요. 그게 이제 민심이고 정치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진폭을 만들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그냥 가는 겁니다. 해명 안 되는 점이 있지. 그러나 역대 그러면은 공직자 인사청문회에서 다 해명이 됐습니까? 그것도 아니거든요. 물론 이 총리는 인준이라는 특성이 있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야당이 자기 실력이 부족하고 의석수가 부족한 탓을 해야지. 제가 보기에 이 정도 여론의 흐름으로는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 안 할 이유가 전혀 없죠.

▶ 김성태: 그러니까 이런 겁니다. 제가 한 말씀만 더 붙으면 어제도 이제 국민의힘 청문위원들은 이게 뭐 자료 제출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또 뭐 후보 내정자가 성실한 답변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힘들다 못하겠다 뭐 이런 정도인데 그러면 과거에 보십시오.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 민주당이 그때 이제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퇴하고 난 이후에 처음에 이제 총리를 지명한 사람이 안대희 전 대법관이었습니다. 청문 과정에서 민주당 그 엄청난 발품 팔아가지고 안대희 대법관 결국은 낙마할 사유를 국민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이해를 구하는 그런 여론 형성하는 데 성공했어요. 또 그래서 안대희 대법관 낙마시키고 나니까 그다음 제시한 사람이 문창극입니다. 그 양반도 또 민주당이 또 발품 팔아가지고 그렇게 해서 청문회 당일날 제대로 된 어퍼컷 날려가지고 결국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 사람까지도 임명을 못 해요.

▶ 김성태: 2명의 총리(후보자)를 낙마시킨 이후에 결국은 총리는 그다음에 총리를 임명하게 되는 건데. 그런 측면에서 지금 국민의힘 위원들은 지금 현재 우리가 절대 의석 부족으로 어 제대로 된 자료 확보한 가운데 지금 현재 정부의 협조 없어 이 청문회 못 하고 있다 이런 소리 입에도 꺼내면 안 돼요. 야당 하려면 제대로 야당 마음가짐, 자세 가지고 새로 시작해야지. 옛날 맨날 윤석열 정권에서 그냥 집권 세력으로 그 볼썽사나운 짓 했으면 반성하면서 세력 구해야지. 누가 자신들한테 지금 현재 김민석 청문회 끌어낼 수 있는 그 자료를 누가 갖다 주냐고. 원래는 말이에요. 제대로 된 야당 같으면은 이 야당에게는 많은 국민들 공직자들 제보를 통해 가지고 그렇죠. 그걸로 가지고 쉽게 말하면 끌어내리는 거예요. 제대로 된 야당이 아니니까 국민적 제보나 공직자들 아무런 정보도 지금 들어오지 않고 있는 그런 고립무원이라는 사실을 국민의힘이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 유근형: 아 네 그렇군요. 예 굉장히 깊이 있는 논평 해주신 것 같습니다. 아무튼 김민석 후보자 오늘 인청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민주당 얘기를 좀 해볼 건데요. 지금 민주당에서는 본격적인 차기 당권 소위 찐명 전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박찬대 의원은 어제 출마하면서 울먹울먹 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영상을 보고 가겠습니다. 사실 과거 박근혜 대통령 때 찐박 전쟁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여당 대표가 뭐 대통령을 엄호하기도 하지만 견제하기도 해야 되는데 너무 이렇게 흐르는 게 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원석: 아니 뭐 정권 초기에 어쨌든 대통령 국정 운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다 라는 거는 뭐 어느 당의 전당대회에서나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제 그런 그 목표고 또 그런 포부인데. 그런데 저는 대통령을 지키겠다 이런 표현은 글쎄요. 저는 좀 마땅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이 제일 힘이 센 사람이에요 지금. 대통령이 국민을 지켜야지 대통령을 지킨다는 얘기를 합니까? 아직도 무슨 뭐 사법 리스크로 재판의 위협을 받고 탄압을 받는 대통령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정치인들이 뭐 누구를 지킨다고 할 때 그 대상은 국민이어야지 제가 보기에 권력자를 지킨다는 거는 글쎄. 이 공당의 대표 후보로 출마하는 사람의 포부로서는 뭔가 좀 적절치 않은 것 같다. 좀 과하다 그런데 비슷해요. 정청래 의원도 내가 이재명이고 이재명이 나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같은 맥락입니다. 정권 초라는 점을 이해한다 하더라도 여당은 또 여당의 역할이 있는 거거든요. 여당이 이게 대통령의 입이 되면 안 됩니다. 대통령에게 민심을 전달하는 그런 밝은 눈과 귀의 역할을 해야지 입이 돼 가지고 무슨 여당이 대통령 얘기를 그냥 나팔수처럼 얘기하는 여당이라면 그거는 윤석열 정권 시절의 국민의힘과 뭐가 다릅니까? 때문에 저는 지금 이재명 정부가 막 출범한 상황 또 인수위도 없는 상황에서 출범한 상황에서 국정 운영의 파트너로서 여당의 역할을 해야 된다는 점을 이해한다 하더라도 조금은 더 국민의 눈높이에서 조금은 더 어떻게 보면 이재명 정부가 진짜 성공하는 길을 향해서 여당다운 역할을 하겠다. 이런 어쨌든 포부나 비전이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말씀드립니다.

▷ 유근형: 김 대표님 좀 어떻게 보시나요?

▶ 김성태: 제가 볼 때는 말이에요. 참 이게 권력 이 국민들이 손에 쥐어주고 나면 참 알아서 자빠지는 세력들 참 많은데. 아니 정청래 지금 현재 후보든 박찬대 후보든 본인이 실력으로 본인이 앞으로 집권당의 면모를 갖출 수 있는 그런 당 대표의 역량과 능력을 가지고 당원들이나 국민들한테 인정 받아주고 당 대표 되는 게 중요한 거지. 왜 명심 가지고 또. 이재명 지금 현재 대통령 팔아가지고 저기 그 볼썽 사나운 당 대표 하려고 왜 몸부림치냐 이거예요. 아니 왜 저 박찬대 지금 현재 전 원내대표는 당 대표 출마하면 당당하게 자기가 집권당의 당 대표로서 면모를 갖추고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뒷받침 잘할 때는 뒷받침해 주고 또 잘못할 때는 쓴소리 많이 날리는 그런 당 대표 되겠다. 이런 소리는 안 하고 말이야. 왜 자기가 울컥하냐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뽑아놓은 대통령은 헌법이 대통령을 지켜주지 뭐 민주당 대표가 어떻게 대통령을 지켜줘. 잘하면 국민들이 또 지켜주고 잘못하면 또 국민들이 끌어내리는 건데. 뭐 자신들이 그냥 이재명 대통령이 마치 모든 걸 다 손에 쥐고 있는 것처럼. 정청래는 베스트 프렌드 그리고 저 박찬대는 말이야 뭐 이 사람도 뭐 콧구멍 이게 뭐 이렇게 만져주니까 또 원내대표까지 한 사람 아닙니까?

▶ 박원석: 그런 건가요?

▶ 김성태: 아 그게 참 과거 우리의, 과거 우리가 이래 가지고 망했어요. 윤석열 대통령 들어서고도 그냥 어 이준석 당 대표 그냥 청년 당 대표 잘하고 있는 사람 그대로 듣기 싫은 소리 좀 하더라도 들으면서 국민들의 쓴소리 가감 없이 전달하는 그런 변화된 모습에 합리적 보수 정당의 국민의힘이 그대로 유지됐으면 대통령 탄핵됐겠습니까? 예? 자기 귀에 맞지 않는 자기 후보 시절에 당시 이준석 당 대표가 자기를 힘들게 다뤘다고 결국 당 대표 끌어내리고 그다음 만들 때 김기현 당 대표 그렇게 해서 세웠어요. 그 김기현 당 대표가 서고 나니까 한마디로 수직적인 당정 관계 자임하면서 국민의 신뢰를 멀어진 집권당 민주당을 지켜보고 그거 비판한 사람들인데 그 전철을 그대로 지금 가고 있어.

▷ 유근형: 윤석열 김기현 당 대표 체제를 이어가고 그런 식으로 하고 있다?

▶ 김성태: 그대로 한마디로 이게 뭐 민주당 전당대회입니까? 이재명 대통령의 총선 경쟁에 어떤 그 심판을 갖다가 당원들 개딸들이 그 심판해 달라고 그거 하는 전당대회 아닙니까?


▷ 유근형: 네 이 역시 앵그리 성태의 일침은 여야를 막론해서 굉장히 예리하게 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지금 사실 먼저 움직이시는 분들에 대한 얘기는 저희가 브리핑에서 많이 했어요. 그런데 좀 궁금한 게 혹시 좀 한동훈 대표가 언제쯤 출마를 선언하느냐 혹은 출마를 안 하느냐 이런 것들이거든요. 혹시 좀 친한계에서 좀 들으신 얘기나 이런 거 없으십니까?

▶ 김성태: 뭐 많은 정치평론을 하시는 분들이나 또 정치부 기자들은 지금 현재 한동훈 대표의 출마 이 자체를 놓고 50대 50으로 지금 보는 시각들이 보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출마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유근형: 할 거라고요. 할 거라고 보신다는 거죠.

▶ 김성태: 네네. 그렇기 때문에 그 많은 사람들 자문도 구하고 또 식사도 하면서 로우키를 지금 뭐 하고 있지만은.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요. 먼저 나서서 이제 쉽게 말하면 나대고 떠들면 이 친윤들이 그냥 놔두지를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좀 시간이 지나고 난 뒤에 일정 부분 국민 여론이 월등하게 우리 당 체제를 갖다가 체질을 바꿀 수 있는 그런 마인드를 우리 당원들도 가졌다 할 시점에 아마 출마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문수 전 후보라든지 어느 누구도 지금 현재 쉽게 출마에 대한 입장을 못 가져갑니다.

▷ 유근형: 아니 그러면 한동훈 대표가 출마하시면 우리 김성태 원내대표님은 못 나오시는 겁니까? 어떻게 되는 겁니까?

▶ 김성태: 뭐.

▷ 유근형: 고심 중이신가요.

▶ 김성태: 그걸 또 어떻게 또.

▷ 유근형: 고심하고 계시는 거죠.

▶ 김성태: 저는 분명히 뭐 이 방송에서도 누누이 이야기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워내지 않고는 합리적 보수 정당의 가치와 그런 이념 철학을 국민들에게 이해와 동의를 구하는 그런 전당대회의 그림이 절대 안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되려 그런 선수들이 경합과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그런 판이 돼야지. 또 친윤 세력들이 똘똘 뭉쳐가지고 우리는 흩어지면 죽는다. 우리가 살 길은 우리들의 입맛에 맞는 그런 당 대표를 우리가 만들어야 된다. 그래야만이 내년에 영남권 중심의 우리가 추천하는 그런 기초단체장 공천이 원활하게 쉽게 이루어질 수 있고 그 기반으로 다음 총선에서 우리는 천수를 늘릴 수 있다. 이 큰 컨센서스를 이걸 깨야 되거든요. 그러려면 쉽게 말하면 좀 과거 윤석열의 좀 부역한 세력이라든지. 그리고 태극기 그리고 또 부정선거 음모론자들한테 둘러싸인 그 사람들 이 판에 끼어들면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하나마나입니다.

▷ 유근형: 네네 어떻게 보십니까? 한동훈 전 대표님.

▶ 박원석: 실제 알려진 것처럼 고민 중인 것 같아요. 이게 어떤 공학적인 판단 계산에 의해서 유불리를 따지는 차원이 아니라 진짜 고민 중인 것 같습니다. 어떤 게 좋은지 몰라서. 그런데 저는 이제 밖에서 관찰하는 입장에서 봤을 때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해도 문제, 출마 안 해도 문제일 것 같아요. 그러니까 출마한다고 했을 때 상당한 리스크를 본인이 감수하고 출마를 해야 됩니다. 일단 지난 전당대회 때에 비해서 당선 가능성이 많이 떨어졌어요. 그렇다고 보십니까? 그게 왜냐하면 이제 당내 세력 구도도 그렇고 워낙에 당 주류하고 불화가 깊습니다. 거의 이제 한 당을 같이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때문에 지난번처럼 그렇게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이제 대선 경선 과정에서 그게 한번 증명이 됐잖아요. 그게 하나의 리스크고 하나는 당선된다 하더라도 당을 통합하고 당을 변화시키는 그런 구심점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까. 여전히 당내 주류 세력들 구주류 세력들이 비토할 가능성이 높고 흔들릴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런데다가 내년 지방선거가 이제 1년밖에 안 남았는데 지방선거의 성과를 거두면 다행히되,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또 흔들어서 낙마할 가능성이 있어서. 이게 리스크에 비해서 먹을 게 작다, 소위 얘기를 하자면 뭐 이런 점이 있고요. 그런데 이제 출마 안 해도 문제인 게 아니 그러면 꽃길만 가냐, 지도자가 당이 어렵고 객관적으로 이게 이제 변화가 필요하고 뭔가 큰 쇄신이 필요할 때 나서서 역할은 안 하고 뭔가 안정되고 이 꽃길 깔릴 때 그럼 나서겠다는 거냐. 이런 비판이 또 한편에 있을 수 있거든요. 그것도 또 그대로 문제예요. 그래서 결국 결단은 본인이 하는 겁니다. 다만 출마를 만약에 결심하고 나온다고 했을 때 좀 다른 스토리가 필요하다. 다른 스토리 국민의힘에서 늘 하던 그런 어떤 얘기들 너무 뻔한 얘기들 너무 익숙한 그런 정치적 언어들 말고 정말 이제 보수를 근원부터 어떻게 재구성할 거냐에 관한 비전이 있어야 돼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보수 정당이 가장 경쟁력이 있고 정치적으로 성숙하고 철학적 이념적으로도 그 두터웠을 때가 YS 정권 때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때 보면 정말 기라성 같은 그런 보수의 이념가들도 있었고 정책가들도 있었고 또 유능한 행정가들, 정치인들이 있었단 말이에요. 그때를 회복해야 돼요. 그게 아니고 박근혜 이후에 망가지기 시작한 이 보수의 연장에서 누가 더 당내의 기득권 패권을 갖느냐 이런 경쟁으로는 국민들이 이제 거기 쳐다도 안 봅니다. 과연 한동훈 전 대표가 이제 그런 새로운 정치 언어 과거와 같은 그런 이제 이 철학적으로 깊고, 그리고 이념적으로 제가 보기에는 비전이 있고 그리고 정책적으로 경쟁력 있는 그런 보수를 회복할 수 있느냐 본인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내 안에 지금 그런 언어가 차오르느냐 이걸 생각해 봐야 돼요. 그게 없으면 나와도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그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유근형: 이거가 좀 궁금합니다. 지금 뭐 한동훈 전 대표 얘기를 많이 했는데 사실 친윤계 쪽에서는 누구를 내세우느냐를 갖고 또 고민이 있어 보입니다. 뭐 김문수 전 후보도 있지만 요즘 안철수 의원의 행보를 보면 뭔가 거기에 좀 올라타려는 그런 그런 움직임도 보이는 것 같고요. 우리 김 대표님 보셨을 때는 그 친윤 후보는 누가 될까요?

▶ 김성태: 이 친윤들의 특성은 말이에요. 자신들은 절대 앞에 서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 공고한 자기네들 간의 그 스크럼 자기들 간의 결속력 그걸로 가지고 꼭 누구를 만들어요? 지금까지 늘 그렇게 했어. 그러면 그걸 누구를 만드는가 그거는 지금까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기 전까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서 모든 당의 모든 의사결정 운영에 따라서 사람이 결정됐는데 지금 자체적으로 자신들이 판단하려고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판단이 잘 안 선다. 이게 누구를 해야 되는 건지. 즉 그 말은 아 이걸 말이야 한동훈 하자니 한동훈이 저게 칼자루 잡으면 자신들 다 죽을 것 같고. 그러면 그때 가서 이제 한동훈도 지금 고민하는 게 이런 거예요. 자기가 그러면 당 대표 당이 돼 가지고 당권을 잡았던 이 당을 변화 쇄신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희생을 요구를 할 건데, 그때 잘못하면 이게 분당이 될 수가 있어요. 특정 세력들이 또 뛰쳐나가 가지고 그럼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자기 어떡하지 뭐 이런 많은 한동훈 대표의 고민이 있어요. 그렇지만 지금 현재 친윤들, 과거의 이 선수들은 지금 현재 김문수 지금 현재 전 후보 같은 경우도 이거 자신들하고 그 철석같이 한덕수 후보하고의 후보 막판 단일화 이루어낼 것이라는데 이 사람도 어느 날 확 달라지니까 자기네들 감당 안 되더라. 그렇죠 지금 이리 돼 있죠. 한동훈. 아까 조금 전에 이야기했죠. 뭐 그나마 이제 남은 사람이 안철수 나경원 이런 정도인데 안철수 후보 역시 만만치 않아요. 지금까지 뭐 모든 이당 저당 여러 정치 행보를 보면 자기네들 그렇게 쉽게 판단될 대상이 안 되고 있어요. 나경원 지금 후보 같은 경우 나경원 같은 경우는 같이 하면 또 금방 또 자기들끼리 또 모여가지고 그 가능성이 없어진다는 걸 자기들도 알아요. 밀어가지고. 그러니까 지금 고민이 되는 건데. 이런 겁니다. 저는 이제 국민의힘 당 대표 향후 당권은 진짜 서울대 법대 서울대 이 잘나고 똑똑한 사람들의 그런 리그 그런 자신들만의 그 한마당 잔치판으로 만들어 주면 안 돼요. 야당은 헌신과 희생입니다. 그 헌신과 희생 속에서 당을 자정 변화시키면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해 가지고 정부를 견제하고 또 거대 입법 권력 여대야소 정국에서 국회에서 올바른 또 야당으로서의 역할이 이루어져야 이게 이재명 정부도 겁을 내고 또 민주당도 일방 독주를 하지 않게 되는 건데 헌신과 희생하겠다는 사람 대체적으로 보면요. 서울대 법대 뭐 이런 친구들, 내가 그 사람들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이런 사람들은 헌신과 희생은 잘 안 해요. 또 지금 야당은요 진흙탕 속에서 그냥 자신을 버릴 때 국민들이 이렇게 손을 끄집어내주는 게 그게 야당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요. 다 온실 속에 화초로 대체로 좋은 부모 만나서 좋은 교육받고 전문성은 확보돼 있는 사례지만. 진짜 세상 물정 서민들 먹고사는 문제 노동자들의 애환과 고충 아픔 이거 모릅니다.

▷ 유근형: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뭐 국힘 전당대회 얘기 조금 자세하게 또 저희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네 두 분 말씀 오늘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원석: 고맙습니다.

▶ 김성태: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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