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제넨셀 약 10만원대 가능하다 해서…너무 믿었나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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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치료제 70만원인데 10만원대 코로나 위기 상황서 다급함 있었다” 윤상현 “후보자가 워낙 좋은 분이라 예쁜 ○○이 수천억 벌게 해주겠다 이런 순수한 마음으로 이용당한 것”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무위원후보자(법무부장관 김승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9.15 뉴시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코로나19 신약 개발 회사 제넨셀의 임상시험 승인 관련 민원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전달한 데 대해 “듣기로는 이 약은 10만 원대로 공급할 수 있다고 했다”며 “그 부분을 너무 믿은 건 아닌가 후회스러운 면도 있기는 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사적 로비에 이용 당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만약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이 부분은 달리 처리했으면 더 좋았겠다, 국민들이 볼 때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아쉬워하시는 것 같은데 본인이 생각할 때도 법 위반은 아니지만 이 부분에 관해 드릴 말이 있나”라고 질의하자 이 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아쉬운 점은 보좌진을 통해서 업무를 지시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당시는 코로나로 많은 국민이 돌아가시는 상황이라 전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집중하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김 후보자는 “이런 판단을 함에 있어서 다급함도 있었고, 두 번째는 외국의 치료제는 시중가가 70만~80만 원인데 제가 듣기로는 (제넨셀의) 이 약은 10만 원대로 공급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 부분을 너무 믿은 건 아닌가 지금 후회스러운 면도 있기는 하다”고 했다. 다만 김 후보자는 법 위반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가진 권한 중에서 불법이 되지 않도록 가장 최소한도의 민원만 전달을 했다”며 “2~3분 내외 전화 한 통과 문자 한두 번 주고받은 것이 다였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2021년 10월 이 치료제의 임상시험 승인과 관련해 지인 양모 씨의 부탁을 받고 김강립 당시 식약처장에게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업체는 김 후보자가 메시지를 보낸 지 2주 만에 임상 승인을 받았다. 김 후보자는 이를 ‘민원 전달’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이어진 질의에서 “양 씨 부탁을 받고 김 처장한테 빨리 처리해달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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