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공동 17위…우승은 슈트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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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언더파 273타…두 대회 연속 10위권
임성재 공동 23위·안병훈 공동 34위

[플라워타운=AP/뉴시스]

[플라워타운=AP/뉴시스]
김시우가 이번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6번째 시그니처 대회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약 280억원)을 공동 17위를 거뒀다.

김시우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 위사히콘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의 김시우는 앤드류 노박, J.J. 스폰(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닉 테일러(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2번 홀 버디와 6번 홀(이상 파4) 보기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보기 없이 15번 홀(파5) 버디 하나로 마무리하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김시우는 직전 더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 달러·약 139억원) 공동 15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10위권에 안착했다.

임성재는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로 2오버파 72타를 기록,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로 기존 공동 6위에서 17계단 떨어진 공동 23위에 그쳤다.안병훈은 버디 3개, 트리플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를 적었고,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로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제프 슈트라카가 차지했다.

3라운드 기준 슈트라카는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공동 1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했다.

슈트라카는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로 2언더파를 적었고, 라우리는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에 그치며 슈트라카의 우승이 확정됐다.

이번 우승으로 슈트라카는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80만 달러·약 123억원) 우승 이후 넉 달 만에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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