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조건부 석방에…민주당 “내란 2인자 풀어주다니 개탄스럽다”

8 hours ago 1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내란 혐의로 구속된 이후 조건부 석방되자 더불어민주당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김 전 장관의 석방이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고 비판하며, 내란을 종식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의심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조건부 보석 결정을 내렸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내란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조건부 석방된 16일 더불어민주당은 “참으로 유감스럽고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김 전 장관 보석 속보 이후 지도부 논의가 있었다. 우리 다은 강력한 규탄과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경찰의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시점에 반바지 차림으로 사저 있는 곳을 활보했다”며 “우리 국민이 충격받고 ‘저런 일이 있을 수 있나’ 비판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내란우두머리 피의자를 풀어준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게 과연 내란이 빨리 종식되길 바라는 상황에서 올바른 결정인지 국민은 의문을 가질 것”이라며 “검찰도 재판부의 조건부 보석 허가를 요청했다는 것인데 정말 이 검찰이 하루빨리 끝나길 바라는 내란을 끝낼 수사 의지가 있는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의 조건부 보석 결정을 내렸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