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한국은 친밀하고 편안한 협력상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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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화 넘어 인적교류 넓히는 한-아세안韓 첨단기술·아세안 젊은 인력 결합 중요동남아 낮춰 보는 태도는 모욕감만 줄 뿐전주 아세안홀로 지역 접근성 높아질 것 11일 서울 종로구 한-아세안센터에서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아세안 회원국 국기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김호영 기자] 아세안(ASEAN)은 더 이상 한국인에게 낯선 지역이 아니다. 여행과 유학, 취업과 교역을 통해 아세안은 어느새 한국인의 일상 가까이 성큼 다가왔다. 아세안은 약 7억명의 인구와 4조달러가 넘는 경제 규모, 풍부한 자원과 젊은 인구를 갖춘 거대 경제권이다. 한국과 아세안은 2024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를 수립했고, 연간 교역액을 3000억달러로 확대(2029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제·산업 협력이 AI·디지털과 공급망 등으로 넓어지는 동시에 인적·문화 교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처럼 한·아세안 관계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매일경제는 양측 관계의 현주소와 미래를 짚어보는 ‘아세안 릴레이 인터뷰’ 시리즈를 통해 아세안 회원국 각국의 대사를 만나볼 예정이다.외교부 산하 기관으로 한국과 아세안의 교역·투자 확대와 문화·인적 교류를 지원하고 있는 한-아세안센터의 김재신 사무총장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친밀하고 편안한 협력상대국”이라며 “다른 강대국에 비해 부담이 없다는 게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한-아세안 센터는 오는 17일 전북 전주에 아세안홀을 개관해 그동안 아세안 문화와 접접이 약했던 지역에서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다음은 김 총장과의 일문일답.전주 아세안홀로 문화·인적교류 접점 넓혀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오른쪽)과 조지훈 전주시장이 7월 22일 전주시청에서 ‘전주 아세안홀’ 설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한-아세안센터] -오는 17일 문을 여는 전주 아세안홀의 의미는.▷국민들이 일상에서 아세안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현재 서울과 제주에 아세안홀이 있고 부산에는 아세안문화원이 있다. 서울과 부산의 중간 지역에도 아세안을 소개할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전주는 한옥과 한식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관광을 대표하는 도시다. 전북 지역 외국인 주민 가운데 아세안 출신도 약 52%를 차지한다. 수도권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아세안 문화를 가까이 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전주 아세안홀을 전시와 교육, 문화교류가 함께 이뤄지는 공간으로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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