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타석에서 많은 일을 하지 못했지만, 팀 승리와 함께 축배를 들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 9번 유격수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네 차례 타석에서 모두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두 차례 삼진은 모두 루킹삼진이었다. 좋은 내용은 아니었다.
대신 안정적인 유격수 수비 소화하며 팀의 4-2 승리에 기여했다.
애틀란타는 상대 선발 헌터 브라운(5이닝 3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비롯한 휴스턴 투수들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지만, 대신 단 한 명의 투수 브라이언 킹을 두들겨 4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마이클 해리스 2세의 볼넷을 시작으로 마우리시오 듀본의 2루타, 오지 알비스의 우전 안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스리런 홈런이 이어지며 순식간에 4점을 더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마틴 페레즈가 4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 기록하고 내려갔지만, 불펜이 나머지 4 2/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날 승리로 애틀란타는 92승 64패를 기록, 6경기 남겨두고 필라델피아 필리스(86승 70패)를 6게임 차로 밀어내면서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필라델피아에 시즌 전적에서 앞서 있어 동률이 되더라도 1위에 오른다.
지난 2023년 이후 3년 만에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최소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확보했다. 지금의 위치를 유지할 경우 와일드카드 3위 팀과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른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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