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부상 회복과 타격감 부활, 두 가지 목적을 갖고 재활경기에 나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유격수 김하성이 또 한 경기를 소화했다.
구단 산하 트리플A 그윈넷 스트라이퍼스에서 재활경기 소화중인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그윈넷필드에서 열린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트리플A)와 홈경기 2번 유격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이번 재활경기 25타수 7안타(타율 0.280)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타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중전 안타와 상대 중견수 수비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하며 만든 무사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아쿠냐의 도루로 이어진 무사 3루 기회에서 2루수 방면 땅볼로 아쿠냐를 불러들였다.
상대 선발 제이스 벡과 7구 승부 끝에 밀어치는 타구를 만들어 아웃과 득점을 맞바꿨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 3루 기회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상대 선발 벡의 제구는 김하성의 눈을 속이기에는 너무 불안했다. 그윈넷은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카를로스 산타나의 우전 안타로 2점을 냈다.
8회말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했다. 이던 로버츠를 상대로 5구 승부 끝에 스위퍼를 받아쳐 좌중간으로 타구를 날려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이후 산타나의 볼넷과 도루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수비는 아쉬웠다. 6회초 2사 만루에서 제임스 트리안토스의 땅볼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상대 주자에 시야가 가린 것이 아쉬웠다. 실점으로 이어진 수비라 아쉬움이 더했다.
그윈넷은 6회초에만 4점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7-5로 승리를 거뒀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재활중인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는 5타수 2안타 2득점 1삼진으로 활약했다.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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