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영혼까지 소진…이러다 더 못 살겠다 싶어” 3년간 연예계 떠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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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가 ‘요정재형’에서 과거 극심한 과로와 소진으로 3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화면 배우 김현주가 쉴 틈 없이 이어진 활동으로 극심한 소진을 겪은 끝에 3년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촬영장에서 잠이 들면 메이크업을 지웠다가 다시 받아야 할 정도로 지쳐 있었고, 결국 “이렇게 하다가는 더 살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털어놨다.1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김현주와 이무생, 진선규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현주는 데뷔 이후 쉼 없이 작품과 방송 활동을 이어가다 스스로 휴식을 선택했던 시기를 돌아봤다.김현주는 약 5년 동안 계속 달리다 보니 어떻게든 당시의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했다. 드라마 촬영과 예능 프로그램 진행까지 병행하던 시절에는 “누워서 자고 있으면 메이크업하는 친구가 해면으로 화장을 지우고 다시 메이크업을 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화면 당시는 지금보다 촬영 일정도 훨씬 타이트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준비된 상태가 아니다 보니 영혼까지 완전히 소진돼버렸다”며 “이렇게 하다가 내가 더 살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상태를 설명했다.결국 소속사에 활동을 멈추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김현주는 “회사에 이야기하고 3년 활동을 중단했다”며 드라마 ‘토지’를 끝낸 뒤에는 더 이상 드라마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지쳐 있었다고 말했다.‘토지’는 여러 상을 안겨준 작품이었지만 김현주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남았다. 그는 “저에게는 버거운 작품이었다”며 “지금도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 너무 좋은 대작을 망친 것 같기도 해서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작품을 끝낸 뒤에는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당시 20대 후반이었던 김현주는 몇 달 동안 현지에 머물며 처음으로 주변 사람이나 촬영 일정 없이 혼자 생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화면 그러나 혼자 지내는 것 역시 쉽지만은 않았다. 늘 많은 사람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정작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어학원에도 다녔지만 한국 사람을 만난 뒤 부끄러운 마음에 그만뒀다는 일화로 웃음을 안겼다.배우가 아닌 다른 삶도 고민했다. 김현주는 “내가 이 일을 안 하면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용달차를 사서 과일 장사를 해볼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한국으로 돌아온 뒤 뜻밖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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