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근 초대 수원중수청장 “검찰 직접수사 한계 넘어 전문 수사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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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김형근 초대 수원중수청장 “검찰 직접수사 한계 넘어 전문 수사기관으로” 김형근 초대 수원 중수청장. [연합뉴스] 김형근 초대 수원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이 공식 업무에 들어가며 수사와 기소가 분리된 새로운 체계에서 검찰 직접수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전문성을 갖춘 수사기관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 청장은 6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광교에 마련된 수원중수청 임시 청사에서 “기존 수사기관이 축적해 온 역량과 경험은 이어받되, 그동안 드러난 한계는 극복해야 한다”며 수원중수청을 최고 수준의 전문 수사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출범 초기 조직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초기에는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국민이 불편을 겪거나 부패범죄 수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필요한 부분을 신속히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특히 중대범죄 수사 분야에서 검찰의 직접수사가 가져온 문제를 수사·기소 분리를 통해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청장은 검찰의 직접수사 과정에서 나타난 폐해가 분명히 존재한다며 새로운 수사체계가 이를 극복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우려에도 답했다. 김건희 특검팀 특검보 경력으로 인해 친여 성향이라는 시각이 있다는 질문에 김 청장은 검찰에서 20여 년 동안 수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정치적 중립을 가장 중요한 가치 가운데 하나로 여겨왔다고 밝혔다. 중수청장으로서도 이러한 원칙을 변함없이 지키겠다고 강조했다.검찰 출신 인사가 초대 청장으로 임명된 것이 검찰 권력 분산이라는 중수청 설립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출범 초기 조직의 안정성과 수사 기능 유지를 위해 기존 수사기관에서 경험을 쌓은 인력을 활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수원중수청이 출범 후 처음 맡게 될 이른바 ‘1호 사건’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김 청장은 “중수청의 법정 수사 범위와 사건 진행 상황, 구체적인 혐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신중하게 첫 수사 대상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마약범죄 수사 인력과 관련해서는 기존 수원지검 마약합동수사본부에서 상당수 인력을 넘겨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부 인원이 감소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기존 수사 인력이 상당 부분 이관된 만큼 실제 수사 업무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과거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사실에 대해서는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 청장은 서울고검 검사로 근무하던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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