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인사에 국세청도 술렁…청장 없이 종합국감 진행 가능성

4 days ago 22

사회 > 인사·부음 정부 인선 깜짝인사에 국세청도 술렁…청장 없이 종합국감 진행 가능성 후임자 지정 없이 이례적 발탁당분간 박해영 차장 대행체제청장은 지명·청문회 거쳐 임명 이재명 정부 초대 국세청장인 임광현 청장이 14일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전격 발탁되면서 후임 청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세청 내부에서는 이날 예고 없던 인사에 놀란 분위기가 역력했다. 국세청 고위 관계자는 "워낙 급작스러운 인사라 과장급 간부들까지 다들 깜짝 놀란 분위기"라며 "전날(13일) 국정감사 때까지만 해도 이런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수장 공백이 생긴 국세청은 당분간 박해영 국세청 차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세청 내 한 간부는 "국세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자리인 만큼 후임 지명과 청문 절차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대행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국세청 안팎에서는 후임 청장 인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최근 국세청장의 인선 흐름을 보면 세무서장, 조사국장, 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내부 출신 인물이 발탁되는 경우가 많았다. 20대 김덕중 청장부터 27대 임광현 청장까지 역대 국세청장 8명의 임명 직전 직위를 분석한 결과, 서울지방국세청장이 4명으로 절반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국세청 차장과 중부지방국세청장은 각각 1명이었다. 나머지 2명은 현직 국세청 간부가 아닌 상태에서 발탁됐다. 25대 김창기 청장은 부산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퇴직한 뒤 국세청장에 지명됐다. 임광현 청장은 국세청 차장 퇴직 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다 현역 의원 신분으로 국세청장에 발탁됐다. 국세청 내부 승진으로 후임 청장이 지명될 경우 가장 유력한 후보군은 국세청 1급인 고위공무원 가급 인사들로 좁혀질 전망이다. 관가 안팎에선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지훈 중부지방국세청장 등에 주목하고 있다. 국세청 내부 출신이 아닌 외부 인사가 청장을 맡은 전례도 있다. 후임 국세청장은 대통령의 후보자 지명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국세청장은 국회의 임명동의가 필요한 직위는 아니어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더라도 대통령이 재송부 요청 등 법정 절차를 거쳐 임명할 수 있다. 임 청장이 14일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되면서 오는 22일로 예정된 국회 국세청 종합감사는 국세청장 공석 상태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세청 종합감사에서는 박해영 차장이 청장 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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