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촉법이라 소년원 안가”…지적장애 또래 담뱃불 지지고 달팽이 먹인 중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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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촉법이라 소년원 안가”…지적장애 또래 담뱃불 지지고 달팽이 먹인 중학생들

입력 : 2026.06.17 10:35

지적장애가 있는 또래 친구를 2시간 넘게 집단 폭행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MBC 보도화면 캡처]

지적장애가 있는 또래 친구를 2시간 넘게 집단 폭행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MBC 보도화면 캡처]

지적장애가 있는 또래 친구를 2시간 넘게 집단 폭행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사건을 주도한 학생이 “촉법소년이라 처벌받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16일 MBC 보도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에서 중학교 3학년 7명이 지적장애가 있는 A군을 야간에 집단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야외 쉼터와 건물 옥상 등에서 A군을 담뱃불로 지지고, 달팽이를 강제로 먹게 하는 등 2시간 넘게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군 부모는 “강제적으로 벗으라고 해서 속옷도 내려서 그 영상을 한 1~2분 정도 찍었다”며 “강제로 입을 열어서 달팽이를 먹였다”고 주장했다.

당시 집단 폭행을 주도한 학생은 중학교 2학년으로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으로 알려졌다.

A군은 이 학생이 폭행 당시 ‘촉법소년이라 괜찮다’, ‘걸려도 소년원 안 간다’고 말하며 계속 때렸다고 진술했다.

알려진 폭행 말고도 이들은 라이터로 몸을 지지거나 신발을 입에 넣는 등 가혹행위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 학생 중 한 명은 두 달 전 학교폭력으로 신고를 당하자 A군을 상대로 보복 폭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해 학생 7명을 집단 폭행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촉법소년에 해당해 형사처벌 없이 법원 소년부로 송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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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에서 중학생 7명이 지적장애가 있는 친구를 2시간 넘게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여, 이 과정에서 주도한 학생이 "촉법소년이라 처벌받지 않는다"는 발언을 해 공분을 사고 있다.

가해 학생들은 A군에게 담뱃불로 지지고 강제로 달팽이를 먹이는 등 잔혹한 폭행을 가했으며, A군 부모는 강제적인 복장 훼손과 폭행 영상을 촬영한 사실을 주장하였다.

경찰은 이들을 폭행 및 성폭력처벌법상 촬영 혐의로 수사 중이며, 2명은 촉법소년으로 형사처벌 없이 소년부로 송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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