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AG] 24년 만의 ‘골든 트라이’를 기대해! 7인제 럭비, 드디어 결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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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제 럭비대표팀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출전에 앞선 강화훈련서 ‘V’ 대형을 그리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제공|대한럭비협회[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한국 7인제 럭비가 24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7인제 남자 럭비대표팀은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나고야시 미즈호공원 럭비경기장서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대회는 하루 2경기씩 진행되는 스케줄이라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 한국은 첫날 오전 태국과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갖고 오후 개최국 일본과 맞선다. 2일 오전 카자흐스탄과 조별리그 최종전(3차전)을 갖고 결과에 따라 오후 8강전에 나선다. 3일엔 4강전과 메달 결정전이 예정됐다. 목표는 우승이다. 7인제 럭비가 1998년 방콕 대회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한국은 꾸준히 메달을 수확했지만 마지막 우승은 2002년 부산 대회다. 당시 한국은 15인제와 7인제 모두 금메달을 챙겼다. 그러나 7인제 종목만 진행되기 시작한 2006년 도하 대회(은메달)부터는 금맥이 끊겼다. 이후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서 연이어 동메달을 땄고, 3년 전 개최된 항저우 대회선 홍콩에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준비는 끝났다. 코치 6명과 선수 13명으로 구성된 럭비대표팀은 지난달 28일 나고야 현지로 출국하기에 앞서 국내·외를 오가며 치열한 강화훈련을 소화했다. 7월 10일 소집돼 1차 훈련을 한 뒤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으로 옮겨 2차 훈련을 진행했다. 8월엔 일본 후쿠오카 재팬베이스로 떠나 현지 적응을 겸한 마무리 훈련을 한 뒤 경기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국 쑤저우서 열린 ‘2026 아시아 럭비 에미리츠 세븐스 시리즈’ 1차 대회(4위)에 출전했다. 대한럭비협회는 7인제 럭비의 전술과 경기운영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인 코치를 7월부터 대표팀에 합류시켜 지원에 나섰다. 항저우 대회서 은메달을 목에 건 이진규(현대글로비스)와 장용흥(한국전력)은 “이전 대회에 비해 선수단 연령이 낮아져 활동량이 크게 늘었다”면서 “최선의 준비를 했다. 마지막이란 마음가짐으로 금메달을 향해 달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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