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핑계대고 싶진 않아" 쾌조 샷감 김효주, 콕 집은 'BMW 챔피언십' 막판 스퍼트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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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11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를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안호근 기자3연패에 도전은 무산됐지만 김효주(31·롯데)는 자신을 응원한 수많은 팬들 앞에서 보란 듯이 반등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김효주는 11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전날 13위에서 공동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대회를 마쳤다.뉴코리아CC에서 열린 지난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던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최초 3연패 도전에 나섰으나 샷은 물론이고 특히 숏 퍼트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주춤했다.이날은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남달랐다. 경기 초반부터 매서운 기세를 보인 김효주는 3번 홀(파4)과 4번 홀(파3)에 이어 9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전반을 마쳤다.후반 홀에서도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순항하던 김효주는 18번 홀(파5)에서 벙커에 공이 빠지며 결국 한 타를 잃었다.그럼에도 마지막 날엔 웃을 수 있었다. 이전까지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효주는 "오늘 드디어 골프다운 골프를 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동안 너무 실수가 많았다. 오늘도 숏퍼트 실수를 너무 많이 했다"면서 "아쉬운데 그래도 내용이 너무나도 만족스러워서 아주 오랜만에 골프를 치는 기분이어서 아주 마음이 가볍다. 티샷도 그냥 그랬는데 아이언샷이 버디 찬스가 많이 나와서 앞선 3일이랑 너무 다른 골프여서 '이게 내가 맞나' 싶었는데 감이 좋게 끝나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아이언 티샷을 날리고 있는 김효주. /사진=대회 조직위 제공3연패가 무산된 아쉬움은 지울 수 없었다. 김효주는 "아무래도 아쉽다. 너무 많은 분들이 꼭 보여달라고 했는데 그 부분은 보여주지 못했다"면서도 "올 시즌 끝나기 전에 우승을 한 번 더 하겠다고 얘기를 많이 했는데 그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해야 될 것 같다"고 전했다.대회 내내 수많은 갤러리들이 김효주를 따라다녔다. 그렇기에 국내 대회에선 더 좋은 성적에 대한 욕심을 나타내는 김효주는 한결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었다.홀가분하게 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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