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7일과 8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의에 누가 체코 대표로 참석할지를 두고 법정 다툼이 벌어졌습니다.dpa통신 등에 따르면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어제(23일)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가 자신을 나토 정상회의 대표단에서 빼 대통령 권한을 전례 없이 침해했다며 헌법재판소에 소송을 냈습니다.파벨 대통령은 과거 20차례 나토 정상회의 중 19차례 대통령이 대표단을 이끌었고 나머지 1차례는 대통령 건강 문제였다며, 자신이 나토 회의에서 체코를 대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의원내각제인 체코에서 대통령은 국가 원수이자 군 통수권을 갖지만 대외정책을 비롯한 실질적 권한은 대부분 내각에 있습니다.바비시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