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실크로드시앤티
“셋째 낳으면 1억” 협업
저출산을 극복하고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손잡았다. 건설 소재 전문기업 실크로드시앤티와 아산시는 기업의 파격적인 출산 장려 정책과 지자체의 행정 인프라스트럭처가 결합한 ‘민관 협력형 저출생 극복 모델’을 선보인다.
실크로드시앤티는 8일 아산시청에서 아산시와 ‘저출생 대응 및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자발적인 가족 친화 경영 성과를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자체가 긴밀한 협력에 나서는 ‘상생 협력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박혁호 실크로드시앤티 대표, 최명식 아산공장장 등이 참석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실크로드시앤티 아산공장의 지역 경제 기여도와 기업 차원에서 2023년부터 선제적으로 시행 중인 출산 장려 제도(셋째 아이 이상 1억원 지급 등)의 우수성을 아산시가 높게 평가하며 성사됐다.
현장에는 아산공장 소속 남기원 차장이 셋째 아이 출산에 따른 사내 지원금 1억원 수혜자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오 시장과 박 대표는 남 차장을 직접 격려하며 축하를 전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실크로드시앤티 아산공장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힘을 모은다. 실크로드시앤티는 가족 친화 사업,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아산시는 이러한 기업 문화가 지역사회에 안착될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 지원과 홍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실크로드시앤티가 우리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함과 더불어 저출생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가족 친화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기업의 가족 친화 경영이 지역사회 전반에 안착할 수 있도록 아산시에서도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아산시와 협력해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행복이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02년 준공된 실크로드시앤티 아산공장은 연간 33만t의 생산 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콘크리트용 혼화제 생산 기지로, 국내 공급은 물론 80개국 수출도 책임지고 있다. 실크로드시앤티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아산시와의 상생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국내외 전 사업장에 걸쳐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과 가족 친화 문화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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