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이상희와 병실 대치…숨 막히는 심리전 (결혼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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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남궁민이 마침내 의식을 되찾은 납치범 이상희와 마주한다. 병실 안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치열한 심리전이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2일 방송되는 KBS2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9회에서는 강태주(남궁민)가 납치범 김경애(이상희)를 직접 찾아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강태주는 염화칼륨으로 김경애를 살해하려던 하정수(전광진)를 막아내며 그의 목숨을 구했다. 그러나 이후 하정수가 숨진 채 발견되는 충격적인 장면이 이어지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수술을 마치고 의식을 회복한 김경애를 찾아간 강태주의 집요한 추궁이 시작된다. 담담한 인사로 대화를 시작한 그는 의심스러운 정황을 하나씩 짚어가며 질문을 이어가고, 김경애는 이전과 달리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강태주의 결정적인 한마디에 김경애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이면서 병실 안 공기는 순식간에 얼어붙는다. 두 사람의 심리전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남궁민과 이상희는 이번 장면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완성했다. 남궁민은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려는 강태주의 집념을 묵직하게 표현했고, 이상희는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김경애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대사를 주고받는 순간마다 서로를 압박하는 기 싸움이 이어지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결혼의 완성’은 남궁민, 김대명, 이설, 이상희 등이 출연하는 범죄 스릴러로, 지난 8회에서 전국 시청률 7.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9.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9회는 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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