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해변서 수영하던 65세 여성, 상어 공격 받아 사망

1 hour ago 1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뉴시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주 쿠곰포시의 오리엔트 비치에서 수영하던 65세 여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2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뉴스24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은퇴한 핵의학 영상 전문 방사선사이자 음악가인 재닌 로크렌버그가 상어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로크렌버그는 당시 다른 수영객들과 함께 바다에서 수영하던 중 공격을 당했다. 현장에 있던 베테랑 언론인이자 장거리 바다 수영자인 마이크 로위는 뉴스24에 유족에게 사고 사실이 통보됐다고 밝혔다.로위는 로크렌버그를 비롯한 일행과 함께 수영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모두 발에 상어 퇴치용 자석 장치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로크렌버그도 해당 장치를 착용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그는 비명을 들은 뒤 다른 수영객 한 명이 로크렌버그의 부상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로위에 따르면 로크렌버그는 허벅지와 팔 위쪽에 심각한 물림 부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해변으로 옮겨진 뒤 일행이 맥박을 되살리려 했지만 결국 숨졌다. 현장에 도착한 의료진이 로크렌버그의 사망을 확인했다.로위는 함께 수영하던 동료들이 이번 사고로 큰 충격에 빠졌다며 로크렌버그를 훌륭한 음악가이자 뛰어난 수영 선수였다고 추모했다. 그는 “우리는 바다 수영을 사랑하는 매우 가까운 공동체다”라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리엔트 비치가 일부 사람들에게 안전한 해변으로 여겨진다며 “재닌은 그저 상어에게 물린 사람이 됐을 뿐”이라고 덧붙였다.사고 이후 버펄로시티시는 오리엔트 비치와 인근 이스턴 비치의 출입을 모두 통제했다. 경찰 대변인 시포카지 마위사는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에게 물린 상처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위해 쿠곰포 경찰서에 변사 사건을 접수했다.시 당국 대변인 루주코 부쿠는 해변 이용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사고가 발생한 해변에서는 물에 들어가지 말라고 요청했다. 다른 해변에서도 경고가 발령됐다며 시민들에게 안전 수칙과 관계 당국의 지시를 따를 것을 촉구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