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춘천초, 온의동으로 이전… 59학급 규모로 새로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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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억 들여 2032년 개교 목표 기존 학교는 교육시설 활용 검토 강원 춘천시 온의동의 남춘천초등학교 전경. 강원도교육청은 남춘천초교를 춘천고속버스터미널 인근으로 신설 이전할 계획이다. 남춘천초 네이버 지도 캡처 강원 춘천시의 남춘천초등학교가 춘천고속버스터미널 인근 온의동 101번지 일원으로 신설 이전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춘천 온의·삼천지구의 지속적인 공동주택 개발로 유발되는 초등학생의 안정적이고 조속한 배치를 위해 남춘천초교를 신설해 대체 이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신설과 신설 대체 이전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또 4월 남춘천초교 재학생 학부모와 통학구역 내 미취학 아동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효 응답자의 84.4%가 신설 대체 이전을 선택해 높은 지지를 확인했다. 이번 신설 대체 이전은 단순한 학교 이전이 아니라 기존 남춘천초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학교 시설과 미래형 교육 공간을 조성해 학생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춘천초교를 현재 위치에 존치하면서 별도의 학교를 신설하면 기존 학교는 급격한 소규모화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신설 대체 이전을 통해 기존 학교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개발 지역의 학교 신설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되는 남춘천초교는 1만7602m² 부지에 총 59학급(특수학급 포함), 학생 1234명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약 1108억 원이며 2032년 3월을 이전 개교 목표로 잡고 있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온의·삼천지구에 초등학교 설립을 위해 2곳의 후보지를 검토해 왔지만 모두 무산됐고, 적합한 부지를 찾지 못해 학교 설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들어 강남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학교 부지를 확보하면서 남춘천초교 신설 대체 이전 사업이 실행 단계에 접어들게 됐다. 강삼영 강원도교육감은 “남춘천초교 신설 대체 이전은 온의·삼천지구의 오랜 학교 설립 숙원을 해결하고 증가하는 학생을 안정적으로 배치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학생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안전하게 통학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교 이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온의동 550번지에 있는 기존 남춘천초교는 매각보다는 자체 교육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남춘천초교는 1953년 10월 개교해 올해 1월까지 73회에 걸쳐 1만445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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