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심장을 뛰게 해”…리센느, 순백의 ‘수호자’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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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뮤즈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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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러브어택’과 ‘프리티 걸’로 존재감을 다진 그룹 리센느가 신곡의 힘으로 상승세를 이어간다. 특유의 ‘향기 프레임’으로 독창성을 구축해 온 다섯 멤버가 이번에는 ‘심장 박동’을 키워드로 내세워 팬심 공략에 나선다.

리센느는 11월 3일 미니 4집 ‘펄스’(PULSE)를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미니 3집 ‘립밤’ 이후 약 1년 만에 내놓는 신보다.

그사이 리센느를 둘러싼 입지도 크게 변했다. 발매 당시 뒤늦게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에 성공한 ‘러브어택’에 이어 지난 7월 선보인 ‘프리티 걸’까지 연속 호평을 얻었다. 치열한 신인 걸그룹 구도 속에서 두 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중적 인지도를 각인시켰다.

사진제공│더뮤즈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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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초부터 리센느는 음악에 향기를 입히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앨범마다 고유의 향을 설정하고 이를 음악과 시각적 요소에 녹여내는 방식을 통해 차별화를 꾀해 왔다.

이번 앨범에서는 향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심장 박동’으로 서사를 확장한다. 맥박을 뜻하는 앨범명 ‘펄스’에는 누군가로 인해 심장이 뛰고, 그 존재가 삶의 동력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를 가시화하기 위해 멤버들이 선택한 메인 콘셉트는 ‘수호자’다.

사진제공│더뮤즈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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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의 메시지를 담은 티저 사진에서는 조명을 활용한 연출과 함께 멤버들의 순백 의상 위에 ‘너는 내 심장이 계속 뛸 수 있게 하는 존재야’라는 문구를 새겨 시선을 모았다. 누군가를 지키는 수호자의 상징성에 서로에게 힘이 되는 유대감을 결합한 셈이다.

음악적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풀어내 온 리센느가 사람 사이의 깊은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이번 신보는 또 하나의 중요한 시험대다. ‘러브어택’과 ‘프리티 걸’로 끌어올린 흥행 동력이 신보 성적으로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을지, 리센느가 일으킬 새로운 울림에 귀추가 주목된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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