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발 경비원이 아파트 순찰”…타워팰리스에 경비 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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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서울 강남 타워팰리스에서 운영할 사족보행 경비로봇의 모습. LG CNS 제공 LG CNS가 서울 강남구의 주상복합아파트 타워팰리스에서 사족보행 경비 로봇을 운영한다. 로봇은 단지 내 공용 공간과 지하주차장을 돌아다니며 순찰하고, 화재나 낙상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20일 LG CNS는 전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주거시설 관리기업 타워피엠씨와 ‘보안 로봇 솔루션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워피엠씨는 타워팰리스를 비롯해 용산구 한남 더힐, 성동구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등 프리미엄 주거단지 100여 곳을 관리하는 아파트 관리전문기업이다. 양사는 향후 2개월간 타워팰리스 단지 내에서 경비 로봇을 기술 검증(PoC)하고, 4분기(10~12월) 내에 실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LG CNS는 사족보행 로봇이 타워팰리스의 실제 주거 환경에서 경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단지 내 공간과 주행 동선, 낙상과 화재 등 이상 상황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학습시킨다. 로봇은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용 공간과 지하 주차장 등을 자율 순찰하며, 수상한 인물이나 전기차, 충전시설 고열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하면 관리실에 알람을 전달한다. 로봇에는 양방향 음성 통신 기능이 있어 관리자가 로봇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후속 조치를 결정할 수 있다.로봇의 현장 데이터 학습과 운영에는 LG CNS의 로봇전환(RX) 플랫폼 ‘피지컬웍스’를 활용한다. 학습 플랫폼 ‘피지컬웍스 포지’로 현장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통합 관제 플랫폼 ‘피지컬웍스 바통’으로 로봇의 업무 수행을 관리한다.LG CNS는 다양한 서비스 로봇과 연계한 자율 협업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경비로봇이 단지 내에 쓰레기를 발견하면 청소로봇에 작업을 요청하는 등 종류가 다른 로봇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설 관리 업무까지 로봇이 자율적으로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명창국 LG CNS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협력은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이 실제 주거 환경에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LG CNS는 피지컬웍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로봇이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서로 협업하는 AI 로봇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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