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현장 시신수습 영상 SNS 확산…누리꾼들 ‘트라우마’ 호소,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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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네팔 현장 시신수습 영상 SNS 확산…누리꾼들 ‘트라우마’ 호소, 이유가 네팔 구조대원들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치트완에서 수습한 피해자의 시신을 집단 매장지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네팔 대홍수 현장에서 촬영된 시신 수습 영상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이를 본 누리꾼들이 충격을 호소하고 있다.특히 해외에서는 영상을 접한 뒤 재난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구조대원들이 겪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이해하게 됐다는 반응까지 나왔다.28일 국내 SNS 스레드에는 네팔 재해 관련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의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한 누리꾼은 “네팔 관련 외국인 동영상은 절대 보지 말라. 어떤 사전 주의도 없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봤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걸 올릴 수 있는 건가 보네. 괜히 봤다”며 영상에 대한 충격을 토로했다.시신 수습 영상을 봤다는 한 누리꾼은 “사람 시신인지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된 경우들이었다”며 “충격 많이 받을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 공유는 안 한다”고 했다. 이어 “엄청난 급류에 모든 것이 휩쓸려 나가고 빠른 속도로 지나가 버렸는데 시신이 과연 얼마나 수습될 수 있을까”라며 참혹한 현장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예고 없이 참혹한 영상이 노출되는 상황에 대한 피로감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안 보고 싶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예전 이태원 참사 당시 모자이크되지 않은 영상들이 떠돌던 것이 생각났다”며 충격을 호소했다. 다른 네티즌은 “적어도 사망자의 존엄성은 지켜달라”고 했다.이런 가운데 팔로워가 427명인 한 스레드 계정에서 힌디어로 네팔 홍수 피해를 다룬 영상이 게시되면서 해외에서도 큰 반응이 나타났다.실제 힌디어를 사용하는 외국인 A씨는 이날 자신의 스레드와 인스타그램 계정에 네팔 당국 관계자들이 바닥에 있는 신체 일부를 붉은색 비닐봉지에 담는 영상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게시했다.해당 게시물에는 네팔의 심각한 홍수로 여러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거센 폭우와 불어난 물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 담겼다.이 게시물은 좋아요와 친구 공유를 합쳐 9만회를 넘겼으며, 리포스트 약 7000회, 댓글 약 5000개가 달리는 등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네팔 소재 어퍼 트리슐리(Upper Trishuli)의 수력 발전 프로젝트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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