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이혼소송에 불똥…檢 ‘김옥숙 152억 기부금’ 자금흐름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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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서 ‘비자금 메모’ 제출해 고발당해 檢 강제수사 착수, 김옥숙 자택 등 압수수색 장남 노재헌 운영 재단에 낸 기부금 초점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 2021.10.28 ⓒ 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검찰이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은닉 의혹과 관련해 21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가 장남인 노재헌 주중대사가 운영에 참여한 재단에 기부한 152억 원의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소정수)는 이날 오전 김 여사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과 노 대사가 각각 이사장, 상임이사인 동아시아문화센터와 노태우센터 등을 압수수색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차명계좌로 관리하거나 자금 관리를 도운 의혹을 받는 전직 비서관들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은닉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부인 김옥숙 여사의 자택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소정수)는 이날 오전 노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은닉 및 조세포탈 혐의 등과 관련해 김 여사가 거주하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사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21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사저 모습. 2026.08.21 [서울=뉴시스] 노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의혹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불거졌다. 노 관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 원이 SK그룹을 위해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증거로 노 관장은 김 여사가 ‘선경 300억 원’이라 적은 메모 등 904억 원 규모의 자금 내역을 재판부에 제출했다.이후 5·18기념재단은 2024년 10월 김 여사와 노 대사, 노 관장 등 노 전 대통령 일가를 비자금을 은닉하고 세금을 포탈했다는 취지로 검찰에 고발해 수사가 시작됐다. 고발장에 따르면 김 여사는 2016~2021년 동아시아문화센터에 147억 원을, 2022년 노태우센터에 5억 원을 기부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비자금 은닉 의도가 있었는지 등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노 대사는 두 센터 모두 설립 단계부터 관여했으며 2020년 동아시아문화센터의 이사장을 맡았다.이날 압수수색은 김 여사가 기부한 재단 관련 152억 원에 한정돼 노 관장은 피의자에서 제외됐다. 고발장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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