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불똥 튈라…‘CCTV 논란’ 박위, ‘사회실험’ 영상 조용히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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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불똥 튈라…‘CCTV 논란’ 박위, ‘사회실험’ 영상 조용히 삭제했다

업데이트 : 2026.09.01 14:29 닫기

박위. 사진|유튜브 위라클

박위. 사진|유튜브 위라클

유튜버 박위(39)가 KTX 하차 사고 영상 논란 이후 과거 콘텐츠까지 잇달아 비공개 처리하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박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서는 지난달 23일 KTX 사고 당시 CCTV가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는 이유’가 삭제된 데 이어 현재까지 10여 개의 영상이 추가로 비공개 전환됐다.

특히 비공개된 영상 중에는 2022년 공개된 ‘하반신 마비인 사람이 KTX 타는 법’, ‘한숨만 나옵니다’ 등 사회고발 성격의 콘텐츠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박위는 ‘사회실험카메라’, ‘불편한 진실’ 등의 키워드를 사용해 장애인의 이동권과 일상 속 불편을 다뤘다.

이 영상들은 최근 KTX 사고 논란이 불거진 뒤 온라인에서 다시 주목받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장애인의 현실적인 불편을 알리려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국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배려 수준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묘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박위가 줄줄이 영상을 지운 정확한 경위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박위가 KTX 낙상사고 당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ㅣ유튜브 ‘위라클’ 캡처

박위가 KTX 낙상사고 당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ㅣ유튜브 ‘위라클’ 캡처

앞서 박위는 KTX에서 내리던 중 사회복무요원의 실수로 낙상사고를 당한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박위는 장애인 이동 환경 개선과 재발 방지를 위한 공익적 목적이라고 설명했지만, 사고를 낸 사회복무요원이 현장에서 사과했음에도 영상을 공개한 것을 두고 과도한 비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며 해당 영상을 삭제 및 사과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지속됐으며 그의 과거 발언과 행보도 재조명됐다. 여기에 일부 매체가 박위의 강연료가 회당 500만~600만원 수준이며, 많게는 1500만원에 달한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은 고액 강연료 문제로까지 번졌다.

또한 이번 여파로 100만명을 넘어섰던 ‘위라클’ 구독자는 현재 약 95만5000명으로 감소했다. 박위는 서울시 홍보대사직에서도 자진 사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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