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주우재, 누나 킬러? 유재석 "송은이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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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놀뭐 창고 대방춢' 편 방송

  • 등록 2025-06-08 오전 10:04:45

    수정 2025-06-08 오전 10:04:4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놀면 뭐하니?’ 판매 욕구를 꺾는 ‘양심 재석’의 활약이 웃음을 선사했다.

7일 방송한 MBC ‘놀면 뭐하니?’ (사진=MBC)

7일 방송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창고에서 묵히고 있는 패션 아이템들을 판매하는 ‘놀뭐 창고 대방출’ 편으로 꾸며졌다. 판매에 찬물을 끼얹는 ‘양심 재석’의 활약 속 네 멤버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손발이 척척 맞는 ‘케미’를 뽐냈다.

첫 번째 고객은 김숙이었다. 유재석은 유독 누나들에게 챙김을 받는 주우재를 몰아가며, 김숙에게 “우재 조심해. 얘가 기술(플러팅)을 넣더라고”라면서 최근 송은이가 주우재에게 고기를 보내줬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김숙이 “우재야. 진짜 미안한테 은이 언니 잘 부탁한다”라며 둘을 연결하려 했고 유재석은 “안 돼. 은이가 아까워”라며 절친을 보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멤버들은 김숙에게 옷을 입히고 신발을 신기면서 ‘조째즈’와 닮았다고 칭찬했다. 그 가운데 등판한 ‘양심 재석’은 “너 목 짧아 보인다”라는 말로 김숙의 니트 구매욕을 하락시켰다. 하하는 “누가 이렇게 솔직하게 장사 하래”라며 불만을 터뜨렸고, 유재석은 “숙이는 원래 목 짧은데, 이거 입으니까 더 짧아 보여”라고 팩트 폭격을 했다.

다음 고객은 ‘용산 큰손’ 김석훈이었다. 이이경은 판매 전부터 김석훈의 심기를 건드렸다. 화제를 모았던 이이경의 ‘면치기쇼’를 직관하게 된 김석훈은 “역해”라는 평을 남기면서 심은경과 똑같이 경직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큰손님은 지석진이었다. 유재석의 조언대로 멤버들은 ‘젊음’, ‘핫함’, ‘MZ’ 지석진 공략 단어로 칭찬 폭격을 쏟아냈다. “동생인 줄 알았다”라는 이이경의 과도한 칭찬에도 지석진은 “나 힙해 보여?”라고 귀를 팔랑거리며 멤버들에게 몸을 내맡겼다.

남은 옷들 중 하하가 구매 예약을 했던 ‘청청 셋업’이 있었다. 피팅을 한 하하는 ‘다리가 짧아 보이는지 안 짧아 보이는지’ 물었고 스태프들의 투표에서 26명 중 14명이 ‘짧아 보인다’ 결과가 나왔다. 찝찝한 하하는 ‘양심 재석’에게 솔직한 평을 물었고 유재석은 “길어 보이진 않아”라고 답했다. 이이경은 “그냥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주우재는 “앉아 있는 것처럼 안 보인다”라고 덧붙이며 하하를 놀렸다.

한편 다음 방송 예고편에서는 ‘만원의 행복’에 도전한 멤버들이 자존심을 버린 채 각종 방법으로 돈을 아끼는 모습이 그려졌다.‘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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