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은 뉴욕에 위치한 인기 한식 레스토랑 아토보이와 협업해 7월 한 달 동안 신라면을 활용한 특별 메뉴 신라면 팬케이크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2016년 문을 연 아토보이는 한국 전통 반찬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현지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는 곳이다. 미쉐린 가이드 2스타를 획득하고, 지난해에는 ‘북미 50 베스트 레스토랑’ 1위에 오르며 세계 미식계의 이목을 끈 파인 다이닝 ‘아토믹스’의 출발점으로도 알려져 있다.
‘신라면 팬케이크’는 신라면의 매콤함과 아토보이의 독창적 레시피를 결합해 한국의 전을 모티브로 개발한 메뉴다. 삶은 신라면 면을 팬에 납작하게 구워 바삭한 식감을 살렸고 신라면으로 감칠맛을 낸 새우와 고소한 체더치즈를 얹었다. 반죽과 토핑 전반에 신라면 스프와 아토보이 특제 숙성 고추기름을 더해 매콤한 맛을 냈다.농심은 오는 28일 뉴욕 라디오 파크에서 열리는 아토보이 1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신라면 분식’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에 참석하는 셰프와 미식가 등 주요 인사들에게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를 제공해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농심은 미국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해 현지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옥외 광고와 대규모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연간 6200만 명이 오가는 미국 최대 관문 뉴욕 JFK 공항 터미널 1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4호점을 열었다.
농심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지 마케팅과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신라면의 가치를 전하고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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