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창업 생태계 키운다…권역별 협력 플랫폼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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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월 강원 영월을 방문, AI 기반 영농설루션 도입 농가와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농촌창업 기업을 차례로 방문했다. 사진은 송 장관이 스마트농업 확산과 농촌 활력 제고 방안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농림축산식품부)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월 강원 영월을 방문, AI 기반 영농설루션 도입 농가와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농촌창업 기업을 차례로 방문했다. 사진은 송 장관이 스마트농업 확산과 농촌 활력 제고 방안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창업가를 연결하는 전국 단위 협력망이 본격 가동된다. 정부는 권역별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창업가 간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농촌 자원을 활용한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공식 출범한 '농촌창업 네트워크'의 권역별 활동이 오는 13일 영남권 대표단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창업 네트워크는 농촌 활력 회복과 지역 자원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출범했다. 창업가 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농식품부는 권역별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와 지역 네트워크를 연계한다. 강원·충북 권역은 강원 지원센터, 경기·충남 권역은 충남 지원센터, 호남·제주 권역은 전남 지원센터, 영남 권역은 경남 지원센터가 각각 맡는다.

각 지원센터는 권역별 간담회와 워크숍 운영, 협력 프로젝트 발굴, 창업 컨설팅, 신규 창업가 발굴 등을 지원한다. 단순 교류를 넘어 실제 사업 협업과 공동 모델 발굴까지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권역별 활동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강원·충북 권역은 오는 20일 간담회를 열고 6월 워크숍을 거쳐 협력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이후 7월부터 11월까지 협력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경기·충남 권역은 21~22일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연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호남·제주 권역은 전남·제주·전북 지역별 간담회와 소그룹 논의를 진행한 뒤 8월 전체 워크숍에서 협력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영남 권역은 13일 대표단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체 간담회와 6월 워크숍을 통해 협력 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7월 전체 권역 대표단 워크숍을 열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연말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권역별 활동을 정례화해 농촌창업 네트워크를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권역별 농촌창업 네트워크 운영은 지역 간 자원과 아이디어를 연결해 농촌창업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참여 창업가를 지속 확대하고 다양한 협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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