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학이 형’ 손대범 기자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팬들을 위해 특별 선물을 전했다.
세계 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조던의 위대함을 담은 책이 이 세상에 나왔다. 그가 활약한 25번의 경기를 중심으로 ‘농구 황제’의 이야기를 담은 ‘마이클 조던 레전드 25’가 바로 그렇다.
농구 저널리스트로 25년 넘게, 조던 팬으로서 35년 가까이 살아온 저자 손대범 기자는 오래전부터 마이클 조던이 맹활약한 경기들을 중심으로 그의 커리어를 정리하는 책을 집필하고 싶었다. 그리하여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취재와 자료 조사, 집필을 거듭하여 초고 약 2700매(200자 원고지) 분량에 달하는 방대한 텍스트를 쏟아냈다.
그 문장들이 하나둘 모여 ‘마이클 조던 레전드 25’라는 책으로 탄생했다. 손대범 기자는 예전부터 <농구황제를 만든 마이클 조던의 명경기 스토리 TOP 30>이라는 주제를 잡고 집필 작업을 이어왔다. 경기의 중요성과 의미, 마이클 조던의 활약상, 그리고 기록이나 결과를 떠나 경기 과정과 그 전후의 스토리, 분위기 등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30개의 경기를 선별해 글을 썼다.
조던의 NBA 경기들은 물론이고, 대학생 시절 NCAA 경기, 국가대표팀으로 나선 올림픽 등을 통틀어 수많은 경기를 추리고 또 추렸다. 무려 통산 1000경기가 훌쩍 넘는 조던 커리어의 경기들을 살피고 살핀 끝에 작업이 진행되었고, 마지막 작업 단계에서는 출판사 편집부와의 논의를 거쳐 최종 25개의 경기를 선택했다.
세계 최고, 역대 최고의 농구 선수 조던의 커리어를 대한민국 최고의 농구 저널리스트 손대범의 시선과 기준으로 큐레이션했으며, 경기 중심으로 생생하게 스토리텔링하는 평전이자 스포츠 다큐멘터리 북이라는 것이 이 책의 최대 강점이자 정체성 그 자체다.
조던은 설명이 필요 없는 전설적인 선수이자, 전 세계의 프로 스포츠 산업에 일대 혁신을 가져온 인물이다. 그는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며, 특히 시카고 불스에서 전성기를 보내는 동안 6번의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고, MVP 수상 5회, 올스타 선정 14회 등 수많은 업적을 이뤘다.
조던 미국이라는 나라, 농구라는 종목을 넘어 글로벌한 스포츠 아이콘으로서 자리매김했으며, 현역 은퇴 후 20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확고한 스타성과 상품성을 유지하고 있는 영원 불멸의 스포츠 스타이다. 조던의 놀라운 스타성과 현역선수 시절 보여준 탁월한 득점력, 승부욕, 해결사 본능은 그 영향력이 농구에만 한정되지 않았고, TV, 영화, 광고, 패션 등 미디어와 대중문화 전반에 커다란 파급력을 보였다.
조던이 남긴 유산은 전 세계에 ‘조던 키즈’를 탄생하게 했으며, 이 책 ‘마이클 조던 레전드 25 – 그를 농구황제로 만든 위대한 승부 25경기’을 작업한 손대범 기자도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조던 키드, 조던 마니아이다. 어쩌면 그를 농구기자의 길로 인도한 것도, 이후 현재까지 27, 28년간 농구 기자로 살게 한 원동력도 조던이라는 존재였을지 모른다.
브레인스토어 관계자는 “이 책은 대한민국의 모든 조던 키즈, 조던 마니아를 위한 선물이다. 그리고 마이클 조던의 플레이를 동시대에 접하지 못한, 오늘날의 가엾은 농구팬들에게 그가 그저 전설 속의 누군가가 아님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리빙 레전드’임을 실감케 하는 콘텐츠가 될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에 더 이상의 조던 책은 없다. 브레인스토어 편집부는 감히 그렇게 단언하고 싶다”고 전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