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려 드론 운용 한때 중단
“늑구, 오월드 주변에 있을 듯”
지난 8일 대전 오월드(동물원) 내 사파리에서 탈출한 수컷 늑대의 행방을 찾지 못해 관계당국이 이틀째 수색 중이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 군 등은 전날 밤부터 오월드 뒤편 야산을 중심으로 사라진 늑대 ‘늑구’의 흔적을 찾고 있다. 늑구는 2024년생 2살 수컷으로, 대형견 크기의 성체다.
지난 밤사이에도 늑구가 멀리 달아나지 못하도록 인근에 인간띠를 구성했고,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을 동원해 수색했지만 포획하지 못했다.
관계당국은 귀소본능에 따라 늑구가 여전히 오월드 인근을 맴도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낮에는 활발하게 움직이기보다 어딘가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당국은 소방·군 드론 6∼7대를 띄워 수색하고 있다. 이후 수색조가 늑구 예상 이동 경로에 GPS가 부착된 포획틀을 둘 예정이다.
전날처럼 많은 인원이 산에 올라가 수색하는 것은 오히려 늑구를 자극할 수 있다고 판단, 인원을 외곽에 배치해 늑구가 더 외곽으로 빠지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비가 종일 내리는 것으로 예보되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전날 늑구가 왕복 6차로 도로를 거니는 사진에 대한 진위 여부가 논란인 가운데 사진을 배포한 소방당국은 “사진 입수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독]공보의 감소대책 순회진료에 공보의 3명중 2명 “부적절”](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4/19/133770032.1.jpg)
![[부고] 김재영(제테마 회장)씨 빙부상](https://static.hankyung.com/img/logo/logo-news-sns.png?v=20201130)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