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비 디올백 4억·드레스 7억에 팔렸다…어떤 사연인가 했더니

6 hours ago 1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故) 다이애나비가 즐겨 입었던 '돌봄 드레스'가 베벌리힐스 경매에서 52만 달러에 낙찰되었다.

이 드레스는 다이애나비가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여러 공식 행사에서 착용하며 아픈 환자들에게 위로를 주기 위한 의도로 부른 것이며, 주요 소장품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하였다.

이번 경매의 일부 수익금은 근이영양증 환자를 돕는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경매에서 52만달러에 낙찰된 다이애나비의 꽃무늬 드레스. [사진 출처 = Julien‘s Auctions 홈페이지 캡처]

경매에서 52만달러에 낙찰된 다이애나비의 꽃무늬 드레스. [사진 출처 = Julien‘s Auctions 홈페이지 캡처]

고(故) 다이애나비가 생전 병문안에서 자주 입어 ‘돌봄 드레스’란 별명이 붙은 꽃무늬 드레스가 경매에서 52만달러(약 7억원)에 낙찰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벨빌 사순이 만든 이 드레스는 다이애나비가 1988년부터 1992년까지 해외 순방을 포함해 공식 행사에서 자주 착용했다.

다이애나비는 이 드레스의 밝고 생기 넘치는 색감이 아픈 환자들을 편안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이 옷을 자신의 ‘돌봄 드레스’(caring dress)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 드레스는 전날 미국 베벌리힐스에서 경매사 줄리엔스 옥션의 주최로 열린 다이애나비 소장품 경매 행사에서 최고가에 낙찰됐다. 이날 경매엔 다이애나비의 옷과 가방 등 소장품 100여 점이 출품됐다.

‘돌봄 드레스’ 외에도 다이애나비의 전속 패션 디자이너였던 캐서린 워커가 만든 정장 드레스와 이브닝 드레스가 각각 45만5000달러(약 6억원)에 낙찰됐고, 프랑스 전 영부인이 다이애나비에게 선물한 디올 핸드백은 32만5000달러(약 4억원)에 팔렸다.

다이애나비는 생전에도 자신의 옷을 경매에 부쳐 그 수익금을 기부했다. 줄리엔스 옥션 측은 이날 경매 수익금 일부를 근이영양증 환자를 돕는 영국 자선단체인 ‘근이영양증 UK’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