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전들의 노쇠화로 고민이 큰 다저스가 신예 조슈 드 폴라의 활용도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AP 뉴시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조슈 드 폴라(21·LA 다저스)가 2027시즌 선발 라인업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PS)’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서 4연패 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4년부터 해냈던 2연속 시즌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다저스는 가을야구서 타선의 침체로 고민이 컸다. 무키 베츠(PS 타율 0.207) 테오스카 에르난데스(0.200), 오타니 쇼헤이(0.192), 프레디 프리맨(0.172), 윌 스미스(0.097) 등이 제 몫을 하지 못했다. 기량이 하락하기 시작한 30대 중반의 주축 선수들을 대체할 새 얼굴이 필요하다.
MLB 전체 4순위 유망주 드 폴라가 타선의 새로운 활력소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달 빅리그에 데뷔해 11경기서 타율 0.323, 1홈런, 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81을 기록했다. 적은 기회서도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PS 엔트리 한 자리를 따냈다.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다저스의 로스터가 노쇠화되고 있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밀워키와 NLCS서 그 부분에 발목을 잡았다”며 “즉시 전력감으로 활약할 수 있는 젊은 선수로 드 폴라가 있다. 빅리그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드 폴라가 당장 다저스의 라인업을 뚫기 쉽지 않다. 그는 주 포지션이 외야수지만 수비서 합격을 받지 못했다. 외야에는 장타력을 갖춘 테오스카, 카일 터커, 앤디 파헤스가 확실하게 자리 잡고 있다. 지명타자에는 투타 겹업하는 오타니가 존재한다.
MLB닷컴은 “드 폴라를 활용해야 하지만 다음 시즌 라인업에 이름 올리기 쉽지 않다. 오타니의 자리를 차지할 확률도 낮다. 다저스는 그의 활용법을 두고 비시즌 많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전들의 노쇠화로 고민이 큰 다저스가 신예 조슈 드 폴라의 활용도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AP 뉴시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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