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도널드, 미일동맹 강력 관여 감사”…트럼프 “위대한 총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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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서 유엔총회 계기 6개월만에 미일 정상회담 시진핑 방미 하루 전 만나 ‘北 완전한 비핵화’ 확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기간 중 회담하고 있다. 2026.9.22.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를 하루 앞두고 사전 조율에 나선 것이다. 미일 정상은 경제안보를 비롯해 중국 관련 사안을 협의했으며, 일본 측에 따르면 양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도 확인했다. 23일 아사히신문, NHK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2시경부터 약 35분간 진행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 모두 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친근하게 부르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도널드가 미일 동맹에 매우 강력하게 관여(commitment)하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한다”며 “지금 아시아를 포함해 안보 환경이 매우 엄중한 가운데, 오늘 우리가 유엔본부에서 이렇게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세계를 향해 미일 동맹의 강함을 보여주는 것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주 나는 개각을 단행했다. 18명의 각료 가운데 10명이 교체되는 큰 폭의 개각이었지만, 안심해 달라. 여러분의 카운터파트(외무상, 재무상, 경제산업상, 방위상 등)는 유임했다”면서 “앞으로도 정책 책임자들끼리의 인간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미일 동맹을 흔들림 없는 것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AI(인공지능)와 반도체, 중요 광물 등에서 도널드와 나의 리더십 덕분에 미일 간 경제안보 협력도 진전되고 있다. 오늘은 많은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일본 산업계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국가로서도 매우 순조롭다. 매우 큰 진전이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카이치 총리에 대해 “그녀는 나의 친구다. 훌륭한 총리가 될 것이다. 역사에 이름을 남길 위대한 총리 가운데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 측 동석자들에 대해서도 “내가 오랫동안 잘 알고 지낸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터프하고 머리도 좋다”고 했다. 일본 측에 따르면 미일 정상은 24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둘러싼 과제에 대해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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