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000조 굴리는 日 공룡 GPIF “韓 국민연금 투자비법 뭐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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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산업 [단독] 3000조 굴리는 日 공룡 GPIF “韓 국민연금 투자비법 뭐냐” 문의 글로벌 2대 연기금 공룡 GPIF국민연금에 “대체투자 노하우좀”주식·채권 동반불안에 다각화 모색상반기 수익률, 국민연금이 3배 앞서 연금적립금관리독립행정법인(GPIF) 일본 공적연금을 운용하는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이 최근 한국 국민연금 측에 대체투자 노하우를 비공개 문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운용자산이 3000조원에 육박하는 GPIF는 국민연금보다 체급이 큰 공룡이지만, 올해 상반기 운용수익률은 국민연금의 3분의 1 수준이다.17일 국민연금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과거 국민연금과 GPIF가 만났던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최근 GPIF 측에서 대체투자 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해달라는 요청이 왔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GPIF의 요청에 즉답을 피했으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향후 교류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국민연금보다 1.6배 크지만…수익률은 3분의 1GPIF는 지난 6월 말 기준 운용자산이 317조엔(6월 말 환율 기준 약 3000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연기금이다. 노르웨이 연기금(GPFG)에 이어 글로벌 2대 연기금이며, 같은 시기 기금 1865조원 규모의 국민연금과 비교하면 1.6배 체급을 자랑한다. 그러나 최근 운용수익률은 국민연금보다 낮다.GPIF는 지난해 12%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같은 기간 18% 수익률을 기록한 국민연금의 성과는 밑돌았다. 올해는 한국 증시 강세로 인해 격차가 더 벌어졌다.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은 27%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GPIF는 8%대 성과에 그쳤다.하반기 코스피 변동성 확대로 인해 국민연금의 낙폭이 컸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좁혀지기에는 큰 격차다. GPIF의 최근 투자 성과는 엔화 약세로 인한 해외 자산 가치 상승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주식·채권 변동성에 대체자산 고심GPIF가 국민연금에 대체투자 노하우를 물은 이유도 운용수익률을 개선하고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분석된다. GPIF는 2013년부터 대체자산에 투자해 왔으나, 투자 규모는 5조엔대에 불과하다. 전체 자산과 비교하면 1.7% 수준이다. 이는 기금의 14%를 대체자산에 할애하고 있는 국민연금과 대비된다.최근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과 이에 따른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해 주식·채권과 다른 상관관계를 보이는 대체자산에 대한 글로벌 연기금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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