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가온전선, 메타 이어 구글·아마존서 AI데이터센터 부품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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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가온전선, 메타 이어 구글·아마존서 AI데이터센터 부품 수주

LS전선 자회사인 가온전선이 글로벌 인공지능(AI) 빅테크의 핵심 전력 부품 공급망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최근 메타를 고객사로 확보한 데 이어 구글, 아마존과도 잇달아 손잡으며 북미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물량을 싹쓸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온전선은 전방산업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규모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누적 수주 최대 6조원

31일 업계에 따르면 가온전선은 구글에 AI 데이터센터용 핵심 전력 시스템인 버스덕트를 공급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계약 규모는 1조2000억원에 이른다. 모회사 LS전선이 지난해 말 구글과 5000억원 규모의 버스덕트 공급 계약을 맺었는데, 이번에 납품 물량이 확대된 것이다. AI 열풍으로 AI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가 폭발하자 구글이 버스덕트를 더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도 가온전선에서 버스덕트 물량을 일부 공급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가온전선이 지난 5월 18일 메타로부터 향후 5년에 걸쳐 최대 4조원 규모 버스덕트 물량을 수주한 점을 감안하면 누적 규모는 최대 6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내 전선 및 전력기기 업계를 통틀어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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