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러트닉, 대미투자 협상때 김정관에 ‘美의 국정원 불신’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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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련 활동 문제인듯… 靑에도 보고 국정원 “北해킹회의 불참, 지난 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5월 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상무부에서 열린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러트닉 장관은 최근 대미 전략투자 협상 과정에서 김 장관에게 국가정보원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부의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부 제공 미국이 최근 대미 투자 협상 과정에서 국가정보원에 대한 우려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핵시설 정보 공유 제한과 북한 해킹 대응을 위한 한미일 사이버 위협 대응 회의 배제 등 국정원을 겨냥한 미국의 불만이 통상 이슈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8일 복수의 정부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최근 2000억 달러(약 267조 원) 규모 대미 전략투자 협상 과정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에게 국정원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우려를 전달했다. 고위 소식통은 “백악관 내각회의 핵심 멤버인 러트닉 장관이 트럼프 행정부 내부의 국정원에 대한 불신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러트닉 장관이 ‘국정원에 대한 인식이 심각하더라’라고 언급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미국은 국정원의 중국 활동과 관련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국정원에 대한 미국의 우려는 청와대에도 보고됐다고 한다. 국정원은 이날 미국의 요청으로 6월 말 열린 한미일 사이버 위협 대응 회의에 국정원이 참여하지 못한 데 대해 “한미 국익 차이로 오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수개월 전 일부 오해가 있었으나 이미 지난 일”이라며 “현재는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국정원 왜 그러냐”… 트럼프 최측근 러트닉, 직접 美불만 표출[국정원 두고 한미 난기류]美, 국정원 對中 활동에 문제의식“내각회의 멤버 러트닉, 기류 전한것”정부, 고위급 방미-관계개선 검토국정원, 北해킹 대응회의 배제에… “국익 차이로 오해, 현재 긴밀 협력”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미 통상 당국 간 대미(對美) 투자 프로젝트 협상 과정에서도 국가정보원에 대한 우려를 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정원에 대한 미국의 불만이 안보 이슈를 넘어 통상 등 한미 간 현안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미 정보기관 간 마찰을 트럼프 행정부 차원에서 한미 관계의 핵심 쟁점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 트럼프 행정부가 국정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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