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반도체 공장 옆 골프장…세현CC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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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단독] 반도체 공장 옆 골프장…세현CC 매물로 2000억원 이내 몸값 기대서울 강남서 50km 이내반도체 클러스터서 30분거리 [본 기사는 10월 27일(14:42)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세현cc전경.XGOLF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18홀 골프장 세현CC가 매물로 나왔다. 2020년 이후 용인에서 새로 문을 연 유일한 골프장이다. 매각가는 2000억원 이내에서 거론된다.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세현CC는 삼정KPMG를 통해 원매자 물색에 나섰다. 삼정KPMG는 최근 잠재 인수후보들에게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한차례 업계에서는 1900억원 매각설이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세현CC는 2020년 10월 개장했다. 대지면적 약 99만8000㎡에 파72, 7032야드 18홀 규모다.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분은 이정미 대표가 20%, 이 대표의 아들인 정세윤·정현서 씨가 각각 40%를 보유하고 있다.최대 강점은 입지다. 서울 강남에서 50㎞ 이내 거리에 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도 같은 생활권이다. 직선거리 19km, 차량으로 30분 정도면 산단과 골프장을 오갈 수 있다. 그런만큼 매각 측은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법인 수요 확대를 핵심 투자 포인트로 내세운 것으로 전해진다.영업 실적은 안정적이다. 지난해 매출은 203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기록했다. 매각 측이 제시한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14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문제는 차입 부담이다. 지난해 말 기준 차입금은 약1680억원이다. 우리은행·부산은행 등이 참여한 선순위 담보대출이 990억원, 신한캐피탈 등이 참여한 후순위가 240억원이다. 금리는 각각 연 5.0%, 6.5%로, 지난해 이자비용만 90억원이 나갔다. 2024년 11억원 순손실에서 지난해 4억원 순이익으로 돌아섰지만 영업이익 대부분이 이자로 빠져나갔다.최근 골프장 인수합병(M&A) 시장에는 대형 매물이 잇따르고 있다. 웅진그룹은 렉스필드CC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매각가는 3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거론된다. 전국 21개 골프장을 운영하는 골프존카운티 역시 최근 더시에나그룹-씨엘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원매자로 확보하면서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양새다.다만 가격은 입지에 따라 양극화되는 양상이다. 수도권 골프장은 홀당 100억원 안팎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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