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분당 시범단지 아파트 1기신도시 재건축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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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우성·현대와 장안타운건영3차 아파트가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중 가장 먼저 특별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했다.

한국자산신탁은 이 아파트 단지에 대해 최대 49층 규모로 순차적으로 재건축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성남시에 제출하였으며, 이를 통해 연내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이 목표이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2만6000가구 규모의 2차 선도지구 선정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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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현대·장안타운건영3차
첫 정비계획 신청서 제출
국토부, 2차 지구도 곧 선정

경기 성남시 분당구 시범단지 우성·현대와 장안타운건영3차 아파트가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가운데 가장 먼저 특별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했다.

수도권 공급 대책을 세우고 있는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2만6000가구 규모의 2차 선도지구 선정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발표할 방침이다.

18일 한국자산신탁은 우성·현대와 장안타운건영3차 아파트에 대한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마련해 성남시에 자문 신청을 넣었다. 한국자산신탁은 지난달 이 단지들의 통합 재건축을 이끄는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된 바 있다. 계획안에는 현재 3713가구 규모인 대상지를 최고 49층, 6000가구 안팎으로 재건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재건축 이후 용적률은 350% 안팎을 적용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15곳 가운데 재건축 계획을 마련하고 심의에 나선 건 이곳이 처음이다. 연내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이 목표다.

분당의 다른 선도지구들도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소유한 단지로 유명한 양지마을은 한국토지신탁이, 샛별마을은 하나자산신탁이 각각 재건축을 이끈다. 고양시 일산, 부천시 중동 등과 비교하면 입지와 사업성이 좋은 분당신도시의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른 상황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다음달 1기 신도시에서 추가로 재건축을 추진할 2차 선도지구 선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

[이희수 기자 / 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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