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삼성 준감위, ‘N% 성과급’ 전문가 의견 청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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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소위 열고 견해 수렴 산업계 확산 사회적 파장도 논의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에서 열린 준범감시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20/뉴스1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영업이익의 일정 몫을 성과급으로 배분하는 이른바 ‘영업이익 N% 성과급’ 이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노사 간 임금협상을 넘어 ‘N% 성과급’이 주주의 반발을 낳는 등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자 그간 신중한 태도를 보이던 준감위도 위원회 차원에서 쟁점 파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준감위는 지난주 노동인권소위원회를 열고 영업이익 N% 성과급 지급 방식과 관련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회의에서는 해당 성과급 제도가 향후 기업 경쟁력에 미칠 우려와 산업계 전반으로 파생될 사회적 파장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DS) 부문에 해당 부문 영업이익의 10.5%를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으로 배분하기로 잠정 합의하면서 촉발된 논란이 산업계 전반으로 번지자 여러 견해를 들어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에서 시작된 N% 성과급 논쟁은 자동차, 철강, 정보기술(IT) 등 산업계 전반으로 번져가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지난해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요구하면서 사측과 갈등을 빚었고, 카카오 노조는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을 요구하면서 올 6월 창사 이래 첫 부분 파업에 나서기도 했다. ‘N% 성과급’을 촉발시킨 첫 주자인 SK하이닉스도 성과급 지급 방식을 두고 재협상에 돌입했지만 교섭에 난항을 겪는 등 주요 대기업 노사 협상에서 이익 공유 방식이 핵심 뇌관으로 부상했다. N% 성과급이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한다며 사회적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성과급 결정을 주주총회 결의를 거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소위 개최는 이찬희 준감위원장의 기존 스탠스에서 한발 더 나아간 행보이기도 하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에 성과급 논란과 관련해 “지금 상황에서는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며 “아직 어떤 절차가 진행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준감위에서 검토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논의가 본격화되면 점검할 수 있고, 이사회에 가기 전에 관련 의견이 오면 검토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면서 추후 검토 가능성을 밝혔다. 준감위가 성과급 문제와 관련해 전문가 의견 청취에 돌입함에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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