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것' 줄이면 수소생산도 타격"…비상 걸린 두산·SK

1 week ago 6

제공=두산퓨얼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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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연료전지 산업의 핵심 지원책이던 입찰 시장을 사실상 접기로 했다. 입찰 물량을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줄인 뒤 시장을 종료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다. 이는 글로벌 수소 시장의 흐름과 엇갈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로, 수소 경제의 핵심 설비다. 미국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기업들이 수소연료전지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정부 주도로 발전·산업 분야까지 수소 활용 범위를 넓히며 수요 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단계적으로 축소 행정예고

4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일반수소발전의무화제도(HPS)를 사실상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HPS는 2023년 도입됐다. 한국전력 등을 의무구매자로 지정해 연간 약 130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수소발전 전력을 구매하도록 한 제도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자의 판로를 보장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300GWh는 설비 이용률 85%를 기준으로 했을 때 연료전지 설비용량 약 175메가와트(MW)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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