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청담고 외야수 신희주, 국내 고교선수 최초 MLB 밀워키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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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민-엄준상 이어 올해 3호 계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계약한 청담고 외야수 신희주. 신희주 가족 제공 청담고 외야수 신희주(18)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와 계약했다.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의 밀워키가 국내 고교선수와 계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추어 선수로는 1980년 박철순(70)에 이어 두 번째다. 신희주의 계약 금액은 비공개다. 올 시즌 MLB 승률 1위(12일 기준)를 달리고 있는 밀워키는 리그에서도 최고의 팜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10일 내야수 배지환(27)과 계약하기도 했다.2016년 창단한 경기 평택시 청담고 야구부에서 미국 진출 선수가 나온 것 역시 처음이다. 올해 들어서는 광주일고 투수 박찬민(필라델피아), 덕수고 내야수 엄준상(애리조나)에 이은 3호 계약이다. 키 175㎝, 몸무게 72㎏인 신희주는 우투좌타 외야수다. 올해 공식 대회에서는 12일까지 23경기 타율 0.349(83타수 29안타) 15타점 27득점을 기록 중이다. 2학년이던 지난해에는 주말리그 후반기(경기권C)에서 타율 0.625(16타수 10안타) 1홈런 7타점으로 타격상과 홈런상을 받기도 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취미로 야구를 시작해 중학교 1학년이던 2021년 경기 정남SBC에서 본격적인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포수, 내야수 등을 소화하기도 했다.신희주는 사실 국내 구단에겐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신희주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신희주와의 계약을 이끈 이승재 밀워키 한국 담당 스카우트는 “신희주는 타자로서 많은 것을 갖추고 있는 선수다. 빼어난 선구안에 타격 시 손목 힘도 뛰어나다. 빠른 발에 주루 센스도 갖춘 만큼 기회를 주면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올 5월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당시 경기장을 찾은 밀워키 해외 스카우트 담당 부사장, 디렉터 앞에서 맹활약하며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신희주는 대회 기간 청담고 3번 타자 좌익수로 타율 0.545(11타수 6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8강행을 이끌었다. 청주고와의 1회전(9-7 승리)에선 4사구로만 5출루했다. 봉황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 중인 청담고는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설악고와 2회전을 치른다.구단은 신희주의 입단식을 밀워키 현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비자 발급이 마무리되면 신희주는 10월경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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